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지난 4월에 완전 나쁜 남자인 같은 회사 직원을 좋아해버려서
상담사님께 쓴소리 들었던 내담자입니다 ㅎㅎ

정말 강력한 지침 주셨지만
꼭 안 써도 되고, 지침과 같은 마음이 준비 되면 쓰는게 제일 좋다 -
그렇게 말씀해주신게 생각나요

처음에는 상대방과 어떻게 하면 이뤄질 수 있을까
이게 주된 고민이었다면
상담사님의 말씀을 듣고 내 생활에 집중하면서
내가 왜 그런 남자에게 빠진걸까,
왜 그런 행동들을 했던걸까,

제 스스로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지침을 전송하지 않았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은 지금은 1g도 남아있지 않아요.

제가 그때 다른 생각 안 하고 아트라상 달려온게 신의 한수네요
객관적인 시야에서 현 상황을 짚고
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잡아주셨기 때문에
제가 더 허튼짓 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연애 상담이 아니라 사람 하나 살린셈이세요.

정말 감사드리며, 곧 추가 고민 전송하겠습니다..!
아직 내프가 많이 회복 되진 않았지만
4개월 전보단 나아졌으니.. 흐뭇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