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이 입니다.
유현 상담사님, 서영 상담사님 잘 지내시고 계시죠?

오랜만에 후기 씁니다.
2월초 부터 지금 까지 벌써 6개월 이상이 되었네요.

저는 아직 재회는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정말 능력 있으신 상담사님을 만나 내프 박살난 상대방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거에요!

2년 이상의 연애, 헤어질때 그냥 모진말, 욕, 하던 상대가 지금은 누구보다 저를 아쉬워 하네요. 그리고 제 변화에 너무 신경 많이 쓰고 있는게 느껴져요.
지침의 위력이란 대단한거같아요.

1차 지침 > 2차 지침 > 강력 지침 > 가능성제시 >선물 공세, 선연락 2번 옴 현재까지 장기전이 된 상황이지만!

현재는 7/30쯤 연락이 또 왔어요. 이번엔 제가 좋아했던 가수 사진을 보여주면서
괜히 말을 걸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멘탈이 나가서 유현쌤께 하소연 한 1-2일 뒤쯤에요.

웃음이 나왔어요. 그러나 또, 본인이 할말이 없는지 톡을 씹더라구요.
네. 또 연락 올꺼 같아요.

톡에 답장 해주면서도 얼마나 웃음이 나고 어이가 없었던지,
내가 이거밖에 안되는 사람을 좋아했고, 쩔쩔 맸었구나
그래. 내가 고통받았던 만큼 너는 계속 이렇게 나한테 얶매여서, 찔러보기 식으로 하다가 나보다 2배만 더 힘들어라. 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국 연락한 내용이 이거니? 싶고

정말 상대가 보낸 톡 보고 호탕하게 웃어버렸어요.
쌤들이 옆에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ㅋㅋㅋ 싶기도 하구 ㅋㅋㅋ 제가 이런 사람한테 프레임에 놀아났다니 싶고, 이사람 때문에 불안한것도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져서,

그냥 조건부 재회를 할 생각이에요.
확실하게 굽히고 저자세로 나오면 그때 가서 제 마음 가는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아참 유현쌤! 쌤이 주신 솔루션 일부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추천하지 않는다고도 하셨고 불안한 저의 모습에 또 신경써주셨는데. 그렇게까지 사용하면서
재회를 앞당기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냥 놔두고 제 생활하면서 이제는 대체자 찾을께요!!

주변에 소개팅 시켜주라고 열심히 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쌤들 저 살도 10키로 이상 빠져서
예전에 그 못난 남자친구와 사귀던 모습이 아니에요..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훨씬 자신감있는 제가 되었어요.


항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