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 연애유지 분석상담 후기
응에
2026. 10. 08
안녕하세요ㅎㅎ 상담글 읽는대로 후기 남기려고 왔어요! 여기는 글자 제한이 없으니 마음껏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저랑 비슷한 케이스를 후기에서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ㅠㅠ 저와 비슷한 케이스에 있으신 내담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키워드: 결혼추진 나이차이 집안차이 금수저 상황적문제 상황적신뢰감 고프중신 장기연애
[분석상담] 자체에 대한 후기는 맨 마지막에 적을게요!
저는 20년도에 처음 아트라상을 찾아 세번의 상담을 받고(한번은 환불) 22년도를 마지막으로 다시는 아트라상을 안올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연애가 너무 쉬워졌거든요 하하.. 죄송합니다.
저는 처음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을 때 블로그 글과 재회 상담 후기를 미친듯이 읽었고, 재회의 원리 PDF와 남녀의 본능과 감정 PDF까지 구매했습니다.
이후 어플로 다양한 남자를 정말 많이 만나서 저만의 데이터를 쌓았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레 안목도 좋아지고 자존감도 쌓여 연애가 잘만 되더라구요.
덕분에 경제력 차이가 많이나는 큰육각형 알파메일(?)을 꼬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찾아온 이유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추진하지 않는 점이었답니다.
사실 별생각 없이 sns에 '왜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말을 안할까'를 주제로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꽤 핫했고 모든 댓글 반응이 처참했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갖고 노는거라며.. 가진게 없는 어리기만 한 여자랑 결혼할리가 있겠냐며... 언니들이 왜 버렸겠냐.. 등등 ㅋㅋㅋ 저는 시야 좁은 답정너에 멍청한 여자가 되어있었네요.
(알고들 계시겠지만 커뮤에서 답을 구하는 건 확실히 도움이 안됩니다.)
이렇게 일차원적인 생각을 하는 말들은 무시했어요. 하지만 꽂히는 댓글이 몇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떠나 결혼 자체를 할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글을 보고 아뿔싸.. 이런 생각은 못했네..? 정말 그런거라면 내 미래를 위해 결정을 내려야겠다 싶어 객관적인 상황 파악을 위해 바로 아트라상으로 달려왔어요.
지금 저희는 평화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연 신청 후 몇번이나 들락날락 거렸는지 몰라요.
이별에 아파하시는 내담자분들이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기다리기 힘드실지 제 옛날 시절이 생각나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 케이스는 3년의 연애기간을 가졌고, 남자친구가 결혼 적령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진지하게 언급을 했고 대화는 늘 흐지부지 끝이났어요.
그렇다면 제 프레임이나 신뢰감에 문제가 있었느냐. 제 생각은 '아니오' 였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다 따져보면 저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내프가 낮았다면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트라상 이론대로라면 상대방이 저를 대하는 반응들은 제가 고프고신이 분명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결혼 문제에 있어 실언을 하게 됩니다.
저는 그 실언에 대해 충격을 받았어요.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그런 말을 한다고..?
심지어 리스에 접어든지 오래된 관계여서 안그래도 속상한 부분이 있었는데 저 말을 듣고 제 프레임에 문제가 있나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후로 몇개월간 차가운 모습으로 상대 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실망을 한 것이죠. 헤어질 각오도 했구요.
연애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웬만해서 안하는 편인데 신뢰감 테스트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는 저와의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후 잘 지냈습니다.
문제는 제가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ㅜㅜ 남자친구가 아직 신뢰감을 회복하지 못해서였죠.
재밌어요 신뢰감 하락이 프레임 하락도 같이 온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 하지만 압도적으로 높은 객관적 가치 덕에 남자친구는 아직도 제게 고프이긴 하답니다 초고프->고프 재수 없어용^^ )
상담사님의 설명은 이러하셨습니다.
저는 고프중신이라고 하셨어요. 저 자체로만 보면 신뢰감이 높지만 중신인 이유는 상황적 문제로 인해 객관적 신뢰감이 낮아서였습니다.
남자친구가 결혼 적령기가 지났음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이 높은 것과 결혼의 영역은 다르다고 하셨어요.
또 저희의 나이차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급할 이유를 못느꼈다고도 하셨구요.
글을 적다 보니 좀 열이 받긴 하네요^^ 확실히 제가 훨씬 성숙하단 걸 또 느끼고 있어요. 쨌든 ㅎㅎ
추가로 남자친구의 상황적 문제로 내적프레임이 단단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남자친구의 상황적 문제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것인 줄 알고 있었고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려 했어요.
남자친구의 실언 이후 제 프레임이 낮아진 건가 헷갈려하며 실망을 크게 한 것인데요.
남자로서 느낄 상황적 문제에 대한 심각함을 제가 생각보다 더 낮게 본 것 같아요. 다시 상담글을 읽고 남자친구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실언도 결핍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남자친구 입에서 결혼 얘기가 종종 나오긴 하니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하셨어요.
제가 띄울 수 있는 결혼 승부수를 위한 꽤나 구체적인 방향도 안내 해주셨습니다.
제가 그동안 남자친구한테 결혼 압박을 넣지 않았던건, 제가 상황적 문제를 이해했기에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려 했던 것인데요.
상담사님 말처럼 제가 언제까지나 제 시간을 허비할 순 없으니까요. 상담사님이 안내해주신대로 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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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분석상담이 어땠느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와.. 그동안 단기연애로만 상담 신청 하다가 장기연애로 처음 해보려고 하니까 글자수 제한을 지키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저희는 가치관을 나누는 심도 깊은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누는 커플이라 더욱 할 말이 많았어요.
강박증 강하신 분들.. 어떻게 9,000자에 맞춰 작성하셨나요.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
정말 뭘 지워야 하나 고민하며 문장 하나하나를 가슴아파 하면서 지운 것 같습니다ㅋㅋㅋㅠㅠ
하지만 결론은 만남 과정보다 내가 지금 무얼 알고싶은지를 더 정확하게 적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강희 상담사님은 전문가 답게 중요한 핵심을 잘 파악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예를들면, 제가 위에 언급했던 sns 게시글에 달린 댓글 중 객관적으로 보시려는 분들의 대부분이 부모님의 반대를 이유로 들더라구요
전 상대방의 성격과 집안 분위기를 아는지라 부모님의 반대가 걱정되지 않았거든요.
흙수저 여자와 금수저 남자의 결혼에서 '부모님 반대'라는 문제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되는 부분일 수 있으나 상담사님께선 이걸 언급하지 않으셨어요.
남자친구 내적문제라고 하셨죠.
또한 신뢰감테스트에 대한 부분..
이마 탁 치고 갔어요.
저 스스로 성격 매우 좋다 자부하거든요.. 남자를 절대 안긁어요.
글을 쓰면서도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상담사님이 어떤 부분에서 제가 신뢰감 테스트를 했던건지 짚어주시며 설명해주시니 확 와닿더라구요.
한창 이론 공부할 때는 잘 알고 있었던 걸 지금은 인지하지 못하다니 확실히 인생 편해지긴 했나봐요ㅋㅋㅋ
어쨌든 제가 궁금했던건 상담사님께서 분석해주신 '결혼에 대한 남자친구의 생각'이 1번이긴 했으나 리스에 대한 부분도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 궁금했었어요ㅠㅠ
한글자 한글자 아끼겠다고 그 질문을 뺀게 아쉬웠어요.
추가적으로 남자친구는 결혼하기에 좋은 사람인지.. 나는 결혼시장에 나가면 얼마나 좋은 남자를 또 만날 수 있을지.. 진짜 객관적인 저의 등급(?)이랄까요 이런 모든 것..
상담사님께서 꽤 타이트하게 분석을 잡아주셨다고 했는데 제 요구가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하하
상담사님께서 남자친구에 대한 코멘트가 없으셨다는 건 문제없는 남자일거라 믿습니다.
애초에 저도 남자친구가 정말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궁금했어요ㅎㅎ
저는 그동안 음성상담만 받아보다 문서화된 상담은 처음 진행 해보았는데요.
확실히 글 안에 핵심을 잘 적을 수 있는 분들이시면 문서상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분석상담은 문서상담보다 분량이 1/2라고 나와있던데 문서상담은 얼마나 더 디테일하게 방향을 잡아주실지 기대가 될 정도로 분석상담도 충분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기존 내담자분들, 이론에 자신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침은 없다고 하셨는데 방향성을 꽤나 분명하게 잡아주셔서 저는 충분히 적용이 쉬울 것 같습니다 :)
*이강희 상담사님께
저는 상담사님 분석에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불편한 얘기일 수록 흥미로워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더 불편한 말을 많이 듣고싶었던 것 같은데(약간 변태같나요), 제가 판단했던 부분과 일치하는 것들이 있어 많이 편안했어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결혼 시계 얘기는 정말.. 이마탁이였습니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상담사님께서 분명하게, 논리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정말 속이 시원해졌어요.
그리고 고프고신(주관적신뢰감)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눈물찔끔 나올 것 같아요. 제 자신에게 기특하다고도 말해주고싶네요 어헝ㅠ.
여튼 제 마음에 평안을 안겨다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하면 꼭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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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트라상께..
저 진짜 사회성 박살나서 처음 찾아왔던 기억이 생생해요.
남자 대하는 법을 그냥 고자중에 고자로 대하고 또 이후에 환불권유를 받을 정도로 개쓰레기도 만났었는데, 제가 이런 남자를 만나서 연애에 대한 결정권을 스스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성장을 정말 많이 했어요.
처음 왔을 때 이런 곳에 돈을 쓰는 게 맞나.. 했지만 이내 '여기가 사기꾼이던 뭐던 날 납득시킬 논리가 있는 곳이라면 사기쳐서 상담을 한다 한들 나한테 분명 도움이 될거다' 생각하고 냅다 상담 신청을 했었어요.
그때의 저를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잘한 선택이였어요.
전 서예나 상담사님, 전 최시현 상담사님, 그리고 지금 이강희 상담사님까지 모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로 후기 남기러 오고 싶습니다ㅎㅎ
*아트라상에 들어가서 관리자님의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커요(지식에 대한 욕심 매우 가득함)
뛰어나게 똑똑하신 분들이 많기에 부끄럽지만 언젠가 한번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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