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김도윤 상담사님 연휴동안의 업데이트로 후기 작성합니다.
둥희
2026. 10. 11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도 상담준비에 밤새 바쁘실려나요..
항상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들때 마다 적절한 칼럼들이 블로그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익숙한 이름과 쌓여온 세월들을 보면서 존경심을 느꼇어요. 진심이 담긴 것은 언제나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저는 아트라상을 만나고 확실히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의 수준이 점점 올라갔었던거 같아요.
객관적인 가치로서의 상대방의 조건은 점점 좋아졌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별이 반복되면서 뭔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에 아트라상을 떠나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트라상에서 제시하는 것이 시점으로 치면 개미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정답을 알려주지만
내가 개미에 머무르는 상태로는 그저 지시에 따르는 상태만이 반복되는 거구나
사실 한번도 진짜 재회를 바란적은 없는거 같아요. 이번 상담을 제외하고는요.
그래서 늘 대체자 찾는 것도 쉬웠고, 지침도 따르기가 쉬웠고요. 별로 실수한 적도 없으니까요
근데 정말 재회가 간절하니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칼럼들에서 말하는 하지말라는건 다 하고있고 내프는 지하 바닥까지 내려가서 염탐하고 울고불고
김도윤 상담사님께 멘헤라 같은 모습도 많이 보여드린거 같아요 ㅋㅋㅋ
많은 후기와 칼럼들을 보면서 이별은 다 똑같이 힘들구나, 다들 나처럼 정신 못차렸었구나 하고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마음공부도 많이 하고 내면아이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남들이 보기에 휼륭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지난 몇달이 제 인생에서 사라진것과 같은 고통속에 시간을 보냈지만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별을 했다면 이것이 기회다 하고 한번 지하 끝까지 뚫고 들어가서 내 내면을 파헤쳐보는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늘 외로움에 시달리며 썩은 동앗줄이라도 붙잡아야 했던 제가 이제는 외로움을 조금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불안형 애착이 있는 여성분들이라면 내가 너무너무 불안하고 외롭구나 하는걸 그냥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길 바래요
필요하다면 상담의 도움도 받고요
그렇게 나를 알았을때 나에게 정말 필요했고 원했던 그 사랑이 왔을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저 마지막 상담 받은 그 치명적인 신뢰감 상대방한테 연휴 새벽에 아주 길고 긴 장문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많이 울었어요.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는 아닌 그냥 미련과 원망과 사과와 용서가 담긴 긴 연락이었는데요
저는 재회는 내려놓았었기 때문에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긴 세월을 헛되지 않게 마무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좀더 어른스러웠더라면 문제가 생긴 초반에 아트라상을 찾아오거나 뭔가 해결하려고 했었다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사람도 저도 서로의 부족함으로 많이 사랑했지만 상처를 주면서 끝이나버렸네요.
사랑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한거 같아요. 더 건강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김도윤 상담사님
여러번 멘탈이 나갔었지만
모든것이 예정된 흐름으로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자존심 발동이 되었을때 패닉에 빠지고 저도 자존심 발동이 되고 마음이 조급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했었는데
칼럼들 읽으면서 많이 진정이 되었구요, 어떤 글들은 예전에 쓰여진 글이지만 날 보라고 쓴건가 싶을 정도로 정곡을 찔려 민망했습니다 ...ㅎㅎ
제가 반응없이 있으니 상대방의 자존심도 수그러들고 제가 약간 실수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아 지금 진심을 표현해야하나?', '가능성제시를 조금만 더 빨리 해도되지않을까(소망적오류)?' 하는 정말 정석적인 심리적 갈등을 겪었는데요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일주일만 참자.. 일주일만..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몇일 뒤 상대방이 자존심을 굽히고 미약한 가능성제시를 보여오더라구요. 아직 2차 지침은 쓰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 "상대방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다' 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객관적 가치가 물론 나쁘지 않지만 만나는 동안 저는 충분히 좋은 여자친구였고, 처음에 상대방이 직진할 정도로 매력이 있는 여자였으며 그리고 저는 "진짜로' 그 사람을 사랑했었거든요. 아마 저 같은 여자를 상대방도 다시 만나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제가 뭘 원하는지 알았으니..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계속 더 좋은 여자가 되기위해 노력할거에요 !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용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