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애 후, 6개월 공백 다시 재결합(쉽게...) 8개월 연애 후 이별하였습니다.
첫 이별은 아트라상의 힘을 빌리진 않고, 예전 칼럼대로 ... 그때는 왜 이성적으로 행동이 되었는지 ㅠㅠ 고프고신은 아니지만 프레임을 깍아 먹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공백기를 정말 길게 가지고 손쉽게 재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되면서 상대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저는 고치려고 노력은 했지만 상대에게는 부족했나 봅니다.
잦은 다툼 끝에 정말 이별이 오게되었고, 멘탈을 잡지 못하고 3일을 매달렸습니다.. 집앞을 찾아가고 막장까지 저신뢰도인데 높았던 저의 객관적 가치가 보이지 않을만큼
프레임을 떨어트렸어요...

정말 끝이라는 생각에 헤어지고 바로 상담을 신청하고 1주일 뒤에 유현샘과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차 상담은 녹임이 중간에 끊겼더라구요 ㅠ
저는 내프가 참 낮습니다... 항상 이별할때마다 그래요 연애할때는 고프저신으로 제멋대로 하면서 이별하면 구질... 구질... 상대에게 티는 안내지만 이번에는
구질구질하게 붙잡았네요, 결혼 전재로 내년에 결혼하자는 약속도 하며 믿음과 의지가 더 컸었던터라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차 지침을 앞두고 있는데, 1차 지침 후 상대에게 한달 뒤 차단이 되었어요,, + 신경쓰였던 여자존재 (거짓말했었음 상대가) 리바운드가 되었더군요
제겐 대체자가 없다보니 멘탈을 잡기가 너무 힘든 시기입니다... 노력은 꾸준히 하고있는데, 까탈스러운 제 기준에 차는 분을 아직은 못만났네요 ㅠㅠ

사실 저를 만나면서 리바운드에 관하여 거짓말한 부분과 물론 지침에 질투 유발이 들어가 자존심 발동으로 바로 그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2주 후 사귀더라고요?
객관적으로는 제가 낫지만,, 주관적인 부분은 상대가 원하는 성격일 것 같아 자존감은 낮아지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상대의 자존심 발동에 묵묵히 그냥 ' 내 갈길 가련다' 해야하는데, 저는 똑같이 인스타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제가 남자가 생긴 뉘앙스를 풍기니 저를 인스타 빼고 모든걸 차단하고 제 흔적을 다 지워버리더라고요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대체자가 생겨 재회를 포기하신 분과, 굳이 이렇게까지 이 사람에게 이래야하나? 의 현타가 와서 재회 포기하신 분들의 글도 종종 많이 봤습니다.

내프가 낮아서겠죠 ㅜ 리바라도 없었으면 정말 잘 버틸텐데 저에게 해준 모든것들을 리바에게 해주는 모습을 상상하고 염탐하면 안되는데 자꾸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이번 2차 애프터 상담에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위해,, 공백기 잘 지키고 지침을 보내려고 합니다. 사실 마음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멘탈을 잘 잡고자
주저리 주저리 공백기 중 후기도 작성해봅니다... 저 정말 이런거 안쓰는데 어디가서 말할 곳도 없고 이젠 친구들에게 전남친 이름만 나와도 ㅋㅋㅋㅋㅋ 너무 미련 그득한
미련한 여자가 되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사실 다음주에 상담할때 유현샘 뵙기가 민망하긴 하지만?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수양한다는 마음으로 봐주세요 쌤 ㅎㅎ

다들 목표한 (재회후가+더 좋은 연애를 위한? 등등 ) 이루었으면 합니다....!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