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상담이 지난지도 벌써 3개월이 되어가네여
제 닉네임을 찾으면 전 후기 다 나옵니당!!ㅎㅎ

자존심이 강하고 내프가 워낙 낮아서
반응이 빠르지 않을거다라고 하셨었는데
아직까지도 안읽씹 상태입니다
(차단은 아닌거같은데...확실하지 않아요!)

이제는 제 내프도 거의 안정되고 상대에 대한 감정도 많이 내려놓아서
소개팅도 하고 리바도 여럿 두고 만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저와 이별하고 2달 정도만에 리바가 생겼고
리바는 저에게 상대와 관련된 sns를 내려달라고 연락이 왔고
자기가 여자친구라면서 왔던 연락에
상대가 그럴 깜냥이 되는 애가 아니라
혼란이 와서 바로 애프터 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쩌다가
어제 상대의 누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누나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하고
충격을 받더라구요

완전 리바가 맞았습니다
객관적 주관적 가치 모두 저 보다 낮은 리바였지만
3개월이 되어가니 정말 설마 대체자는 아닐까 싶었어요..

상대가 누나에게 직접
헤어지고 싶다 아닌것 같다 불편하다
자기 연애할 상황이 아닌데 아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상대 리바가 엄청 좋아서 매달린 상황이었고
누나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것도 놀라고
저에 비해서 너무 부족하한 어린 아이란걸 알고도
오히려 저에게 미안하다며
애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정신 나간거 같다고

리바가 저에게 한 행동 전혀 모른다며
오히려 저에게 처음 연락했을 때
sns 내려달라한것도 너무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ㅎ
지금도 제가 너무 아깝고 너무 나빴다가 자기가 미안하다고 했다 하네여

조만간 썸 상담때문에 상담 신청했는데
마침 신기한 일이 생겨서 후기 남깁니당!!

여러분 정말 리바는 리바일 뿐이네요!!ㅎㅎㅎ
혹시 상대가 누나에게 소식을 듣고 연락 온다면
또 후기 남길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