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너무 오래 되서 기억하실까 싶긴 한데, 제가 예전에 남긴 글들 보시면 어렴풋이 기억이 나실까 모르겠네요.

퇴근하고 할일이 있어서 스터디 카페에 앉아있는데, 문득 작년 일들이 생각나는거 있죠. 연애 관련해서 고민하고, 걱정이 자꾸 생겨서 상담사님 붙잡고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고 다 답해주시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또 너무 감사한거 있죠. 그래서 저 일단은 잘 살고 있다... 뭐 그런 얘기를 드리려 핸드폰으로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별로 안궁금하셨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ㅎㅎ

연애한지 거의 500일이 다되갑니다.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연애 쪽으로는 이제 고민을 별로 안하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위기가 없었냐 하면 뭐 그런건 아닌데 감?이 잡혔달까요. 조언 주신대로 관계를 쌓아나가려고 노력하고 그게 어떤식으로 효과가 오는지 체감을 여러번하니까 이젠 웬만하면 잘 이겨낼 것 같다..는 뭔가의 안정감이 생긴 것 같아요. 상대방을 운좋게 좋은 사람으로 잘 만난 것도 한몫한 것 같지만요.

또 이러고 나중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일단은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서영쌤 정말 감사드리고,🤍 다른 상담사님들도 진짜 번창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