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날이 오기전까지 저는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며 마음을 달래곤 했었는데,
제 후기도 어떤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고 또 후기를 쓰면 좋은 기운으로 재회를 할 수 있다길래 ㅎㅎ 상담 직후, 당일 저녁에 생생 할 때 한번 작성해봐요!
저는 희망을 갖고싶어서 재회성공 후기들만 찾아봤었는데, 꼭 재회가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를 위한 상담사분들이기도 하시기에 제 예시 같은 상담후기도 참고하시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 2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몇주전 처음으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헤어지기전에 시간을 가지면서 제가 매달리기도 해보고,
얘기도 해보고 붙잡고 시간도 줬지만 잡히지 않아서 마지막날 얘기하고 깔끔하게 헤어진 상태였습니다.

헤어지기까지 2주동안 시간을 충분히 가졌고, 서로 꽤 좋은 헤어짐이라고 생각했기에 저는 재회가 더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대방이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계속 했었거든요. 그리고 몇주간 저는 SNS 활동을 일절하지 않았고, 상대는 활발히 하는 중입니다 ㅎㅎ

근데 저는 시간이 갈수록 이 사람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너무 저자세로 헤어진거 같아서 아쉽고 살짝은 짜증나는? 기분도 있어서, 건강하게 재회하면 좋고! 아니면 상대가 보는 내 프레임이라도 높이고 끝내자! 라는 마인드로 여러날동안 아트라상을 들여다보다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인 저에게는 큰 돈을 들이는 일이라 신중하기도 했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인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 같은 분들 계시겠죠? 결론적으로 저는 매우 만족하는 상담이었습니다.

저와 상대의 관계에 대해 깊이 파고들려면, 먼저 저라는 사람을 알아야하기에 유현쌤께서 저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계속 해주시고 이해를 시켜주셨어요. 저는 이 과정에서 유현쌤이 굉장히 중요한 깨달음을 주셨어요! 평생 고민과 의문을 품고 있던 부분을 탁 짚어주시니 묵은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이었어요. 연애뿐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서 상담 받기 너무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디가서도 못들을 나 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볼 기회가 있다는건 정말 값진 것 같아요. 유현쌤도 제가 아트라상을 만난게 인생에 엄청난 행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앞으로는 심리학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잘 못 알아들을때는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도 들어주시고 칭찬도 꾸준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내담자를 정말 위해주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상대가 왜 마음이 식었다는 말을 사용 했는지 짚어주셨어요. 카톡 내용을 보면서 상대가 굉장히 친절하게 답을 다 알려주고 갔다면서 아주 다행이라고 하시는데,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도 약간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유현쌤은 상대도 자기가 왜 마음이 식어갔는지 잘 모를 것이다, 그렇기에 예시를 들어주면서 말한거다. 매우 친절한 이별이었다, 말씀 하시는데 상대가 저를 얼마나 생각했었는지, 노력해줬는지 다시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상대는 사실 저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혼자 오랜 기간 고민한거고 식은게 아니라 사랑하는 만큼 노력을 많이 했기에 힘이 든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부분이 평생에 몰랐던 문제라서 한번에 고쳐지는 것은 아니기에 제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셨어요.
칼럼에 나오는 라면가게 이야기처럼 진짜로 맛이 바뀌어야한다는거겠죠 ㅎㅎ 책도 많이 읽고 칼럼도 지속적으로 읽어보면서 연습하려구요.

그리고 1차 2차 지침을 받게되었는데 예상 한 것 만큼은 아니지만 지침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들긴하더라구요. 사실 지침문자보다 연락망 차단이 더 걱정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아직 전남친과 맞팔이거든요... 스토리도 보고 게시물도 들여다보는데 이제는 못본다는게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도 지금까지 제 마음대로 했을때 모두 실패했으니까, 전문가이신 유현쌤의 말을 듣고 모든 지침을 최대한 다 수행해보려고 해요. 매우 어렵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겠지만, 지침문자도 수정없이 보내고 공백기도 가지고... 생각한 것보다 상대의 내프과 멘탈이 낮은편이라 연락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2차 지침까지 공백기를 길게 주신 것 같은데, 잘 버틸 수 있을지 ㅜㅜ ... 웬만하면 공백기에 연락을 주면 좋겠네요! 1차 지침의 반응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저는 맨날 들여다볼 것 같아서 스스로가 벌써 걱정이네요ㅜㅜ 염탐도 안하기로 했는데 ㅜㅜㅜ 후

저는 고프에 가까운 중프저신이라고 해주셨는데 이 신뢰감이 매우! 낮은게 문제라서 상대에게 시간이 좀 길게 필요하다고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상대는 연락을 절!대! 안할 사람인데... 유현쌤은 이 말 수두룩하게 들으셨대요 ㅎㅎ 근데 제 전남친은 진짜 안 할 사람인데.. ㅎ 자존심은 겁나쎄고 자존감은 바닥이거든요! ㅋㅋㅋㅋ 하지만 지금까지 틀렸던 제 생각보다는 전문가의 말을 믿어보겠습니다. 모든 후기에서 완벽한 지침을 수행 했을때의 성공률과 확실한 데이터가 보여주잖아요? 유현쌤 큰수의 법칙!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확률도 높고(저는 30 미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왕에 개인시간이 생긴김에 재회보다 나 스스로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지자, 재회를 바라지말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공백 기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SNS 관리도 열심히 해보고 1차지침을 보내는 날까지 칼럼들도 읽으면서 제 내프를 다져보겠습니다. 곧 재회 후기나 마무리 후기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ㅎ

유현쌤 말씀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