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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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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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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저프레임의 극치 / 80% / 남자 내담자 / 대학교CC / 2년연애 / 리바?대체자?

제발베방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저프레임의 극치 내담자 입니다. 숙제 제출하겠습니다!ㅋㅋ


2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같은 학교 같은 과의 2학번 밑의 친구와 연애를 하고 지금은 헤어진지 두 달을 넘어 세 달이 다 되어가네요.


헤어지고 나서는 술 먹고 오는 상대방의 연락과 스킨쉽, 부탁, 사무적인 연락.. 이런 것들이 저의 소망 회로를 끊임없이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두 달 동안 저는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고 3~4번 정도 잡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는? 썸타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조급해진 마음에 장문의 글을 써서 여자친구 앞에서 읽었어요.


저는 "내 진심을 전하면 통할거야..!" 라는 지금의 제가 보면 뜯어말릴 생각을 하고 실행을 했습니다.


결과는 뻔했어요.. "이제는 그만해, 나는 마음식었어, 방해돼 이제 가" 이런 단호하고 매정한 대답을 들은 저는 진짜 끝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여자친구 집을 나왔습니다.


이후, 저는 아트라상에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상담 날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칼럼, 후기,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겨우 버틴 것 같아요.


상담을 시작하고 정유현 상담사님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의 프레임과 신뢰감은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저프레임에 신뢰감도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 너무 잘 알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저는 솔직히 신뢰감은 높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ㅋㅋㅋ)


결국에 저의 문제는 프레임 관리를 전혀 못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떨어진 신뢰감과 저의 객관적 가치였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오거나 했을 때 여러 번의 좋은 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제가 다 받아주고 고백공격을 해버려서 중프레임에서 다시 저프레임, 또 다시 저프레임의 반복이었다고 말해 주셨어요.


결국 저의 모든 행동은 여자친구의 내적프레임을 올리기에 충분했고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프레임은 수직 하락.. 여자친구가 맘 편히 새로운 남자와 연락할 수 있게 해준 꼴이었지요..


상담을 하면서 왜 그랬을까 하고 수십 번은 생각했네요.


이렇게 해주시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재회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도 저는 80%라는 확률을 받았습니다. 너무 쉬운 케이스라고 하셨어요.


놀랐습니다. "이 상황에서 80%가 나오다니" 라고 생각하고 상담사님께 진짜냐고 물어봤던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손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해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는데 자신 있게 80%라고 해주시니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지침 수행을 잘 해야 하는데 저의 저프레임 성향 때문에 그러지 못할 것 같아 그 부분이 안타깝다고 하셨어요.


고프레임의 행동, 20대 남자의 연애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듣다보니 제가 얼마나 저프레임의 끝을 달리고 있었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2년 간 연애를 한 거니 저에게도 프레임은 있었고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 좋아했다고 하셨어요.


이후 제가 적은 사연을 읽어주시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프신관리도 못하고.. 이 상황에서 좋아하면 안된다.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다. 혼났습니다,,


저처럼 저프레임의 극치인 사람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하소연하는 에프터메일 보내면 답장 안 해주신다고 하셨어요..!ㅋㅋㅋ


이렇게 해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저프의 남자가 고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원래 숙제 같은 거 안 주시는데 저는 실수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고 실수 한 번 할 때 마다 20%씩 확확 내려가니까 상담 끝나면 내용 정리해서 후기 게시판에 후기가 아니라 각오를 적으라고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지침 문자 보고 "이거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상담사님이 "잃는 게 10이라면 얻는 게 30이다!" 라고 바로 말씀해 주셔서 바로 생각이 쏙 들어갔습니다!


지침 문자는 확실히 고도로 계산된 문자가 맞았습니다.. 평소의 저였다면 보낼 수 없는 내용인데 상담사님의 해석을 들어보니 이건 수정 없이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그리고 연락하는 남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 남자와 사귈 수도 있는데 "본인의 프레임과 신뢰도가 높으면 차은우를 만나도 나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해주셨어요.
(저는 그 남자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이걸 기본 마인드 셋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프레임 높아져서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갈팡질팡 하는 거 보면 그 남자 해봐야 저랑 또래인데 프신관리 얼마나 하겠냐 저는 웃고 있으면 된다고ㅋㅋ


제 옆에는 정유현 상담사님이 있다고 해주시고, 생각보다 리바운드, 대체자에 대해 크게 상관없다는 뉘앙스로 말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여러 상황들에서 제가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여자친구랑 저는 같은 건물에 살고 같은 학년이어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가 꼭 필요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지침 문자 전송 후 2달 간의 공백기를 주셨어요. 그런데 한 달 차 정도 되면 내담자의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는 상황이 한 번 온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상담 끝나고 저녁에 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왔어요! 제 옷이 자기 집에 있다고 문 앞에 걸어둔다고 하더군요. 이걸 답장을 고맙다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다가,,


통화 녹음 그리고 써주신 글들을 보고 카톡은 읽었지만 답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싶어 인스타에 들어가 봤더니 상대가 저를 언팔 했더라구요..


공백기 한 달 차에 멘탈 와르르가 잠시 왔지만..?


칼럼에서 "상대방의 차단? 오히려 좋다." 라는 내용을 보고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저 잘 하고 있는 거 맞겠죠..?)


사실 이렇게 되어버려서 원래 지침 문자를 목요일에 전송할 예정이었는데 당장 아니 오늘 수요일 날 밝으면 바로 보낼까? 고민하다 지침대로 마지막 연락 일주일 뒤인 내일 목요일에 전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작부터 쉽지 않지만 "실수 한 번에 확률 20%가 떨어진다!" 라는 상담사님의 말을 되뇌이며 지침 주신대로 잘 수행해 꼭 재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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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전에 많이 힘들었는데 제가 읽은 글들 중에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이 아래 정유현 상담사님이 블로그에 써주신 글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제 방법이 없다 상담을 한다고 해서 정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절망적이고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이 글을 만났는데,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제 머리에 희망이 생기는 순간이었어요.


이별 후 재회 방법, 30% 확률을 100%로 만들며 깨달은 것
[출처] 이별 후 재회 방법, 30% 확률을 100%로 만들며 깨달은 것|작성자 아트라상
https://blog.naver.com/wishia/223628047314


저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꼭 재회 할 겁니다.


내담자 분들도 모두 상담사님을 믿고 버티고 노력하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마주 볼 수 있는 날이 올 겁니다. 아니 옵니다!!


힘냅시다..!


-숙제 끝-


지침 전송 후 공백기 후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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