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상담사님 / 고프저신 / 60% / 지침 전 후기

1차로 분석상담 고프저신 70%
2차로 문서상담 고프저신 60% 받았습니다


제가 프레임은 높았지만 잦은 투정과 이기적인 행동,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적반하장 태도로 인해 신뢰감이 많이 낮아져 헤어진 케이스였습니다
(상대방이 상황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제가 신뢰감 깎는 행동을 많이 했었네요)


헤어지자마자 아트라상이 생각나면서 바로 1차로 분석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면서 연애의 시작과 끝을 써 내려가다 보니 객관적으로 ‘아 내가 놓친 부분이 많구나 신뢰감이 낮은 행동을 너무 많이 했구나’라는 게 느껴지더군요 그때 상대방에게 얼마나 미안했는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작성을 했습니다


마음이 조급하기도 했고 저의 분석이 맞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른 분석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문서상담의 1/2 정도의 분량과 가벼운 액션을 주는 상담이라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분석상담은 기대 이상으로 중요한 핵심적인 부분을 잘 짚어 주셨고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핵심이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애정 어린 잔소리도 알차게 해 주십니다!)


강희쌤은 제가 자기중심적 사고가 있고 진심으로 상대를 헤아리며 사과하지 않는다는 걸 짚어 주셨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상황적으로 힘듦에도 불구하고 저와 만남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는 것은 정말 저의 프레임이 어마어마하게 높았고, 상대방은 저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때 상대방에게 마음이 너무 아프고 미안하더군요


그 후 가벼운 액션과 강희쌤의 분석을 참고하여
일주일 동안 고심하여 나름대로 강하지 않고 신뢰감주는 셀프지침을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바로 확인하고 1시간 뒤 저에게 내 입장을 너무 잘 살펴준 것 같아 솔직히 조금 놀랐다며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저는 셀프지침 전송 후 무시하고 공백기를 가져야 한다는 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는데 내적프레임도 낮은 상태에다가 이대로 끝나는구나 라는 생각에 멘붕도 오고, 고프레임이니까 붙잡아봐도 되겠지?라는 마음에 홧김에 전화해서 매달려 버렸습니다 결국에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고프고신인 척하려다가 낭패만 본 거죠,,
(여러분 공백기도 지침입니다 꼭 지키세요)


정신 차리고 다시 아트라상 달려왔더니
2차 문서상담은 60% 확률로 내려갔습니다,,,
신뢰감 높인 문자 보내놓고 매달려 버렸으니 원점이죠,,,,, 억장이 무너지긴 했지만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하


문서상담에서는 매달리고 난 후 상황분석을 해주셨습니다 강희쌤께서는 상황이 좋았는데 매달려버리면서 신뢰감 프레임 다 떨어져 버렸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본능이 앞섰던 제 자신이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지침을 보시더니 간단하게 가이드만 드렸는데, 잘 썼다며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강희쌤의 분석이 없었다면 지침문자도 못썼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강희쌤이 해주신 말씀들은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강희쌤은 잔소리라고 말씀하지만 저에게는 잔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조언해 주시는 말씀이라 느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침문자처럼 사람이 바뀌어야 된다 라는 말씀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1차 분석상담 때는 고프고신인척만 하다가 낭패만 본 겁니다


저는 지침을 보내기 전 강희쌤이 진심으로 도와주신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지침을 어기면 난 지능이 낮은 침팬지다라는 생각으로 단단하게 마음먹었습니다
어차피 상대방은 지침을 보내도 먼저 연락할 사람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있으려고요


문서상담한 글을 계속 정독해 보니
오빠가 정말 사랑하고 보고 싶지만 미래가 보이질 않아 헤어질 결심을 했구나 이성적인 마음이 식은 거고 회복하려면 신뢰감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또한 재회하기 위해선 지침문자처럼 행동하기! 내적프레임 높이기! 상대방 존중과 인정! 매달리지 않기! 이 세 가지를 인식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침 후 좋은 후기 있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