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달에 상담 받고 초단기로 재회한 고프초저신 내담자입니다 저는 이전에도 상담을 여러번 받았었어용
제 얘기를 짧게 하자면 상대와 저는 서로 못 놓지만 또 계속 헤어지는 그냥 매일 싸우고 헤어지고 사귀고 반복하는 관계였습니다 ,,,


어느날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는데 칼럼들을 읽고 아 여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칼럼을 매일매일 정독 후에
떨리는 마음으로 상담 신청을 하고 예나쌤께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처음에 상담 받았을 때는 저프고신이였는데 예나쌤 지침 덕에 재회 후 프레임병에 걸려서 한순간에 초고프초저신이 되었어요 ㅋㅋㅋ 상대에게 막말하고 명령하고..


그러다보니 상대가 많이 힘들어하고 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 다시 예나쌤을 찾아갔구요 예나쌤은 처음부터 저를 혼내셨어요 ㅎㅎ 이러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말씀해주셔서 바로 정신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상대방과 재회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으로 어떤게 잘못되었는지 예나쌤께 듣고 싶은 맘이 컸던 터라 예나쌤께서 객관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저를 혼내주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헤헤 저는 예나쌤 무한 신뢰이기에 지침도 어긴 적도 없고 공백기도 다 실천하는 내담자입니당 그렇지만 재회하자마자 예나쌤 말을 잊어버리는 마법 ,, ^^



그렇게 저는 예나쌤이 3번이나 이뤄주신 재회를 또 걷어차고 다시 예나쌤을 찾아뵙게 됩니다 그게 이번 5월에 받은 상담이에요!
이번에 싸우고 헤어질 땐 제가 상대에게 쌍욕을 몇시간 내내 하고 정말 잘못했던 터라서,, 예나쌤이 정말 단호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재회만 하는게 다가 아니고 그걸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항상 사고 다 치고 예나쌤께 수습해달라하는 내담자였거든요 ,, ㅜㅜ 다시는 욕을 상대에게 하면 안된다고 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높아서 확률이 그렇게 낮지 않았어요! 하지만 큰 일들을 벌려놔서 공백기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예나쌤 말씀대로 공백기 꽉꽉 채운 후에 상대에게 지침을 전송하자마자 상대가 감동하고 전이랑 다른 사과라면서 거의 바로 재회했어요^^ 진짜 대박이죠
제가 이래서 예나쌤 말은 무한신뢰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침을 여러번 썼는데도 쓸 때마다 상대가 감동하거나 아직까지 그 지침으로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예나쌤 지침은 예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읽을 때마다 저도 감탄합니다 절대로 제 머릿속에서는 나올 수 없는 말들이에요 진짜 대박이죠


그렇게 만나서 신뢰감 잘 관리하다가 또 제가 신뢰감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삐걱대다 또 헤어집니다.. 헤어졌는데도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반복 중이에요 상대가 제 프레임이 높아서 저를 못 놓고 저도 상대를 못 놓아서 이러는 거 같아요


아 예나쌤께 말씀 드리지 못한 얘기가 있어서 잠깐 적어보자면
7월에 헤어지고 상대가 절 잡는거에 제가 만족을 못해서 계속 뭐라하다가 서로 진짜 추하게 막말하는 상황까지 갔었어요..
웃긴건 막말은 제가 시작했으면서 막상 안 하던 상대가 들으니까 상처받아서 사과하라고 난리를 쳤어요 상대는 못하겠다 난리 치고 저는 욕은 안 했지만 상대를 깔보고 가르치는 듯이 계속 막말을 하면서 싸우다가 중간에 제가 너무 심했던 거 같고 상대가 절 포기하려는게 보여서 중간에 장난 쳤는데 그 말 가지고 상대가 바로 절 잡더라고요.. 참 징하죠 둘다 ㅠㅠ 이렇게 유치하게 싸우고 잡고 그랬어여 ㅠ
그러다 7-8월에는 헤어지고 사귀고 무한반복 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헤어지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상담사님을 믿고 꼭 따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한번도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적 프레임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재회를 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쌤 말씀대로 유지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유지를 못해서 자꾸 찾아가지만 ,, 이래서 칼럼을 매일매일 읽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저는 힘들 때나 내적 프레임이 흔들릴 때 예나쌤이 써주신 글이나 통화 녹음을 자기전에 항상 들었어요 그럼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예나쌤 제가 상담도 여러번 받았고 정말 예나쌤과 상담함으로써 저의 연애가치관도 많이 바뀌었고 깨달은 것도 많아서 정말 감사한게 많아요 애프터 메일에는 이런 얘기를 못써서 아쉬웠는데 지금이라도 후기 남겨요 늦게 남겨서 죄송합니다 ㅠㅠ
전 예나쌤 칭송할만큼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분이에요 ♥
항상 친언니같이 따끔하게 저 혼내주시지만 항상 제편처럼 든든하게 솔루션 내려주시고 너무 좋아요 내려주시는 얘기 하나하나 거를말 하나 없이 전부 보약인 말씀입니다
예나쌤께 칭찬 받고 싶은데 항상 상황을 망치고 제가 찾아뵙다 보니 허허 혼나기는 하지만 전 혼나는 것도 좋아용
물론 말씀해주신 걸 다 지키지 못해서 재회를 유지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래도 알고있다는걸 알아주세요 (?)
예나쌤 항상 감사드려요 이제부턴 후기도 열심히 쓸게요
다음 상담때 뵐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