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재회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 저도 이번 상담을 받기전에는, 베스트후기나 재회 상담 후기 중에서도 재회했다는 후기만 읽었었고,
저말고도 많은 내담자들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싶어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번 글은 다른 내담자들께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느 유명강사가 이런 말씀했던게 기억납니다. 이 말을 좋아하는데요,
'목표를 이루지 않았더라도, 목표와 관련된 깨달음의 크기가 클 수록 그만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상담을 받으면서 그 깨달음의 수치가 매우 컸고, 그걸 유현 상담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호명을 바꿔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갓유현 상담사님으로요

올해 중, 아니 성인 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행동 3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전여친한테 선연락하기
2)아트라상 상담 신청하기
3)아트라상 에프터 상담 신청하기
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전여친은 제가 만났던 사람중에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사실 전여친을 몰랐다면 아트라상 상담 신청하지도 않았겠죠.

애프터 상담 신청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저는 지침을 어기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 변수가 생겨 혹시나 지침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고
내프를 확실하게 올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번 상담 때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뭔가 크게 얻어갈 수 있는게 있을까 나름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굳이, 지침 변동사항이 없더라도 내프 올리고 싶었던게 가장 컸습니다.

제가 원래 후기같은 것도 잘 안 쓰는 사람인데, 자체적으로 한 분께만 후기를 3번이나 남긴 적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제가 상담을 받아본 적이 무수히 많습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상담에 의존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래는 제 과거사이니, 갓유현 상담사님에 대한 후기만 보실 분들은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제 과거사를 남기고 싶은 이유는, 이만큼이나 성장했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다른 내담자들, 그리고 상담사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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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께도 말씀 안 드렸는데
저는 사회적 지능이 0 소위말해 학교에서 유명한 찐따 출신 내담자였습니다.
진지충에다, 관종에다, 눈치 0, 완전 호구, 사람에게 말도 걸기가 너무 두려웠던 내성적 5가지 다 갖췄던 사람 한 번 상상해보십시오.

끔찍하죠?
그게 바로 10년전의 저였습니다.
그때 당시만해도 사람들이 왜 절 괴롭혔는지, 왜 저만 차별했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남탓하고, 선생님, 부모님 부르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외향적인데다, 이미지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과 어울려 지냅니다.
몇년전만해도 거의 모든 이성들이 벌레로 취급했던 저를,
이제는 이성한테 여러번 꼬이기도 했고, 연애도 4번 했네요.

군대에서도
장삐쭈 신병을 보신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 박민석보다 심했습니다.
전 선임은 물론이고, 동기, 그리고 후임한테 거의 무시당하고 살아왔습니다.
마지막에 전역할 때도 집갈 때 저를 마중나가러 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위기가 곧 기회였죠,
저는 군대에서 그만큼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때 아트라상을 알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 뒤로 사람들하고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고, 잘 지내는 모습을 sns에 어필했습니다.

최근에 어쩌다가 군대에서 선임을 3년만에 본 적이 있습니다.
선임이 저한테 이 말을 했던게 아직 강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요즘 진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다른 애들(군대 다른 사람들)도 다 많이 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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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아트라상 칼럼에도 나와있듯이, 저는 이 말을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인지하고 바꿀려는 노력하게 되면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발전했다고는 절대 말하진 않습니다.
사회성면에서 과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매우 허점투성이었습니다.

아직 올바른 방향이 뭔지 인지를 못했으니깐요.

저는 이번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제일 사랑에 빠졌고,
결혼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단기였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재결합을 하고 싶었고, 재결합하기 위해 가감없이 상담 신청했습니다.

저는 그동안에 너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선생님이든, 군대 간부나 분대장, 상담 업체, 연애 컨설팅 타업체, 자살예방센터(너무 죽고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부모님 등등
상담만 받아본게 수십~수백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80%가 이성과 관련된 상담이었습니다.

예전에 받았던 상담들은 솔직하게 일시적으로 심리적 안정만 됐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임펙트 있는 상담은 갓유현상담사님 입니다.
상담하면서 가장 큰 깨달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문제 있는 것들을 단 번에 정곡을 찔러주셔, 해결책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지침에는 변동사항이 없었지만, 내프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저한테 있어서는 굉장히 큰 혁명이었습니다.
내내 계속 감탄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직 제가 상담을 받은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매우 큰 깨달음을 얻었고
확실하게 다음 연애를 할 때,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매우 빠르게 생겨 그런지, 행복합니다.

애프터 상담 받기전에 70%나왔으면서도, 아..30%가 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런 생각도 자연스레 없어졌습니다.

그냥 세상을 보는 프레임자체가 달라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한 가지만 소신발언 하겠습니다.
저는 이론 이해도가 높고, 상담사님께도 인정받았습니다. 모범생으로요.
제가 일반 상담과, 애프터 상담 두 번을 받으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일반 상담을 받을 당시, 이론 이해도가 물론 그때도 낮지는 않았지만, 애프터 상담보다는 낮았습니다.
따라서 그때 상담을 받았을 때 어느 정도 수동적인 태도로 임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는 아트라상 칼럼을 수많이 읽었습니다.
이론이해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상담을 받을 때 확실히 능동적인 태도로 들을 수 있었고, 좀 더 많은 걸 얻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칼럼들을 많이 읽어보면, 지침을 어겨 애프터 소진한 내담자들이 많더라구요.
딱 생각이 들었던게, 아직 이론 이해도가 낮으셨겠구나. 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론 이해도가 높을 수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침을 어길 확률이 내려갑니다.

따라서
이론 이해도가 높으면, 지침을 괜히 어겨 멘탈이 나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으며, 상담도 (물론 상담자체가 고퀄이지만) 훨씬 더 질 높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또한 번외로 칭찬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녹음하면서 계속 들으면 어떨까요? 이게 들을 때마다 진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이번에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석삼조입니다.
아트라상 칼럼 많이 읽는 걸 무조건 추천합니다.


그래도 저는 제 스스로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으니깐요.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번 여자친구와 재결합 성공하게 되면,
베스트 칼럼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확실히 저는 오늘 인생의 변곡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만큼 깨달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걸 20만원에 내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나 깨달음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내담자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쓰게 된다면 재결합하고 많이 성장했을 때 새로 후기 남길 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아트라상에서 바라는 바는 재결합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겠지만,
아직까지 저도 재결합이 간절하기도 하고, 다른 내담자분들도 재결합을 원하시는 마음 100번 공감하기 때문에,
재결합하고 남기겠습니다.

빠르게 더 성장한 모습으로 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갓유현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