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트라상의 오래된 내담자이며. 이번엔 썸 상담이였고 하서영 상담사님을 만나뵙게되었어요

그전의 상담을 받을적엔 지침의 효과도 여러번 겪었지만 마지막에 항상 내프관리가 안되서 실패했었어요.
이번엔 썸이였는데 확률 30퍼센트로 시작했어요.

상대방은 운동모임에서 만났고 초반부터 여지를 주는듯해서 제가 급한 마음에 마음을 떠보고 고백없이 선잠자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 뒤로도 연락은 하면서도 본인은 여자를 사귈마음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도 애매한 관계가 유지되었어요.

여기서 전 더이상 나가면 이번썸도 망하겠구나 생각이 들어 저의 행동을 멈추고 아트라상을 다시 찾게 되었고 하서영 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오래된 내담자임에도 본능앞에서 말아먹어서 처음에 많이 혼났어요ㅎㅎ 항상 강력지침만 받다가 애매한 사이라 친근하면서도 가치회복을 할 수 있는 지침과 행동지침을 주셨어요. 그리고 이번엔 진짜 저도 성공 후기를 남겨보고 싶은 마음에 지침을 매일 읽고 칼럼도 다시 읽어가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상담을 받은 다음날부터 운동모임에 나가면서 행동지침을 하나씩 수행해나가기 시작했어요.
상담사님이 이런 말을 상대방이 할 수 있다고 대처법도 알려주셨는데 지침을 수행하자마자 상대방이 말하는걸 보고 놀랬어요.
상대방은 자존심이 쎄고 자존감이 낮은 타입이라 프레임으로만 후려쳐야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지침을 하나씩 할때마다 반응이 바로바로 나타나는걸 눈으러 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한달정도 행동지침을 하다가 중간중간 실수를 범하고 또 잠자리를 원하는 상대방에 화가나서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을 문자로 보내게 되었어요.

지침을 보내고 몇분안되서 친절하지만 자존심발동같은 답장이 왔고 읽씹했어요. 그리고 2주정도 가만히 있으면서 프로필 관리를 열심히 했어요. 모임활동에서 상대방은 미미하게 질투유발을 하기도 했지만 크게는 못느끼고 있었어요.

여러번 지침을 보내본 내담자였지만 역시나 멘탈이 흔들리게 되었고 지침반응에 대한 칼럼을 전부다 찾아서 다시 읽어보면서 에프터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첫반응은 신경쓸게 없었고, 상담받은 다음날 아무런일도 없었다는듯이 운동모임을 나갔어요.

직접 상대방을 마주하니 인사정도만 하고 질투유발과 함께 대면대면 했었고 그날은 알고지냈던 사람처럼 다른사람과 놀다가 헤어졌어요. 하지만 몇일뒤, 상담받기전에 한 약속때문에 연락이 먼저 오더라구요. 그리고 약속한대로 만났어요.

만났는데, 이때부터 다르다는걸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저도 지침효과를 알기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행동도 더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고. 상대방도 저에게 하는 행동이 완전 남자친구처럼 하더라구요.ㅎㅎ 눈치를 보는거 같기도 하고. 질투심도 보이고. 연락패턴도 좀더 적극적이였어요. 지침은 역시!

지침을 보낼당시에는 감정적으로 급한 마음에 약간의 미스가 있었는데 그뒤로도 행동지침으로 조금씩 프레임에 신경쓰면서 지냈어요. 모임활동에서도 상대방 뿐만아니라 다른 남자들과도 잘 지내면서 정말 친구처럼 지낼려고 노력했어요. 그럴수록 상대방이 저를 대하는게 더 적극적으로 변하는걸 느끼게 되었고 크리스마스날 만나자는 약속도 잡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프레임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지침을 통해 프레임을 올라가는걸 느끼게 되면서 여기까지 오게된게 너무나 감사하고이론은 역시 아트라상이라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여기서 하서영상담사님이 알려주신 행동지침으로 여우가 된다면 고백을 받을 수 있지 않나 기대를 해보면서 저도 성공후기 남기고 싶은 날이 왔음 좋겠네요!

또 하나는 그동안 다른 연애로 나름 좌절도 많이 했고 지쳐가기도 했었지만. 이번 썸 상담계기로 아트라상 칼럼과 상담사님께서 주신 글들을 차분히 다시 공부하게되면서 예전에 저의 낮은 내프와 멘탈로 같은 내용도 완전 다르게 느끼게 되었어요. 쉽진 않지만 내프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것도 몸소 느낄만큼 알게되었네요.

이번에 행동지침하면서도 중간중간 실수를 한거 같기도 했지만. 에프터 상담에서 상대방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잘하면 고백받을 수 있겠다는 말씀을 듣고서 좋았고 나름 뿌듯햇어요. 물론 지침효과가 크지만, 👍🏻

크리스마스날 승부보고 올께요!
하서영상담사님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