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올해 초, 김도윤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았고 최근 재회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3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약 두 달 정도 됐을 때 상담을 신청했어요. 수도권-지방으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거리감, 소통 문제를 이유로 이별을 얘기했었습니다. 다만 너무 갑작스러웠기에 저는 납득이 어려웠고, 그렇게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당시엔 정말 막막했는데 김도윤 상담사님께서 제 상황을 너무나 정확하게 파악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상대방의 성향과 저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주시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당시엔 이별이 참 이해되지 않았는데, 그 의문이 풀리니 괴로움이 한결 줄어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상담사님이 진심으로 공감해주시면서도 냉철한 솔루션을 제시해주신 점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게 도와주셨거든요.

제게 알려주신 지침은 모두 따랐어요. 전문가를 찾아왔으니, 전문가의 말을 듣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옛날 칼럼까지 꼼꼼히 읽어보니, 지침에 대해 완벽히 이해되었고, 그보다 더 최선의 솔루션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도 했고요.

철저한 무응답에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조심스럽고, 장거리라는 물리적 한계는 여전하지만 이제는 저도 연애하는 법, 사람의 마음을 보는 법을 더 알게된 것 같아요. 재회보다도 더 값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소중한 관계를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이전 연애 습관은 버리고 열심히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김도윤 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