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하민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지침시행 후 처음으로 후기 작성해봅니다.
사실, 저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내담자분들이 많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 꾸준히 후기를 작성할 생각입니다.
저와 같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간낭비,감정낭비를 하는 자신에게 미안해지네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연상의 남성과 애매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잠자리도 가지고 남자의 고민도 들어주고 함께 있을 땐 참 오래된 연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충족감을 줬습니다.
일반화를 하자면 여자는 잠자리 후 남자에게 버려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잖아요? 저는 꾸준히 잠자리를 가지면서 상대에게 제 프레임을 낮췄고 애써 관계 확정을 하지 않으며 긴 시간을 괴롭게 보냈네요 남 좋은 일 한 꼴이죠. 참 바보같네요.

우선 윤하민 상담사님께선 바람둥이에 나쁜남자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대신 화를 내주셨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과연 누군가가 저를 위해 이렇게 대신 화를 내준다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한 일이죠 감사해 제가 그 동안 아트라상을 4년간 봐오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 폭격기처럼 질문해서 조금 귀찮으셨을 수도 있지만 친절하게 잘 들어주시고 대답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너무 귀찮으셨죠? ㅎ..)

상대방은 나쁜남자였고 저는 가면을 쓴 상대에게 놀아나고 있었죠 내담자분들 정말 남자는 쉽게 믿지 않는걸로 해요. 제가 너무 순진했네요.

상담 후에 저는 낮아진 제 프레임을 높여야 한다는 지침을 받았고 제 상황에선 신뢰도는 전혀 필요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사실 지침문자를 보고 어머.. 이렇게 착하게 보내도 되는거야?.. 했지만 전 아트라상을 믿거든요. 그래서 지침 받은 당일 바로 전송했고 상대에게 덕담이 왔네요. 상대도 제가 보낸 지침 수준에 맞춰서 답장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내담자분들도 힘들어하시지 말고 다같이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됩시다. 그럼 한달 후에 다시 후기 쓰러 나타날게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