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아트라상에 찾아오시는 모든 내담자분들께 같은 마음으로 든든한 동료가 되어 드리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


저는 "김도윤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았어요! 후기를 보면 다들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라는 글들이 보이던데 저도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블로그에서 김도윤 상담사님을 소개해주시는 글에 "손수현보다 심리 상담분야에서 더 천재적인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라는 오주원 상담사님의 짧은 평이 눈에 띄었고 상담일만 정말 기다리면서 설레었어요!


저는 저프저신인 상황에 가깝지만 (만남 기간이 짧아서) , 상황이나 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
<저프고신 50%> 로 안내 받고 상담이 시작되었어요!

- 짧은 만남
- 상대(남자) 내적프레임이 낮음
- 헤어진 후 이중모션
- 상대가 반응적이고 심리적으로 약한 타입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대라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이중모션이 나왔어요 제가 차단하고 연락 안 받고 멀어지면서 강하게 나가자 상대가 적극적인 반응이 보였어요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 이 후 내담자 대처로 확률을 5-60퍼로 올린거라고 김도윤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김도윤 상담사님께서 칼럼읽고 대처한거냐 그냥 한거냐 라고 질문해주셨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애매하게 행동했고 칼럼 읽고 정신차린 케이스입니다!!


저한테 상황이 좋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감성충인 상대의 찌르는 말에 흔들렸어요. 아트라상에서 말하죠. "사랑을 머리로 한다는 것!"

저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힘든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하고, 항상 늘 좋은 거만 보고 듣고 먹고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렇게 만들어주고 그렇게 해주는게 저의 역할이고 그게 사랑인 줄 알았어요 상대가 이 세상 사람 누구였던 그걸 당연하게 여길 수 밖에 없게 행동해 놓고, 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사람이 분명 있을거야 라고 착각했던 거 같아요

"사랑을 머리로 한다는 것"이라는 칼럼 정말 좋아하고 완전 추천합니다.다 맞춰주는 연애를 하면서 이게 희생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으시거나 , 당연하다고 느껴오신 분들 본인만의 세계를 바꾸실 필요가 있어요



다시 저의 상황에 대해 후기를 남기자면


상담일자까지 기다리면서 대처를 나름 잘 해오다가 제가 마지막에 상황을 망쳤는데 , 이 것 때문에 환불 권유 받을 뻔 했어요.


< 상대의 진정성 : 내 가치 >

상대의 진정성이랑 내 가치는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진정성 보이지 않고 대충 하는 말 합리화해서 오? 괜찮은데? 착각하지 말고 상대의 진정성의 정도에 따라 내 가치가 높아졌는지 판단하고 내 가치를 스스로 챙길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겐 큰 깨달음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에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가볍게 말하는 뜻을 이해하는게 어려웠고 상대의 가벼운 말을 가볍게 넘기지 못하는 거죠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 분들께 더더욱!! 제가 느낀 점들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어요!!



*** 상황을 망친 저의 행동 ***

상대를 차단하고 밀어내면서 프레임 올리기를 실천하다가 애매한 말에 '기회를 줘도 될까' 하는 잘못된 판단으로 만나서 프레임을 깎아 내리는 행동을 전부 하고 왔어요^^



*** 이중 모션 보이는 행동에 대처 ***'

칼럼 열심히 읽고 , 이중 모션 보이는 행동 의미 부여 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어요 그냥 그런 가 보다~ 저런 가 보다~ 내 마음은 현재 어떤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 지금 내 마음은 어떤가 상대가 아닌 저를 들여다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얘가 나를 좋아하나?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나? 이런 생각 가지고 결론을 얻고 싶어 하는 마음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이 접어 날려버리세요

이중 모션 보이는 행동에는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냐 없냐"가 포인트가 아니라 "내 가치가 있나보다"라고 생각하는게 포인트 인 거 같아요 설명하기 어렵네요



<<<<< 지침 >>>>>>

1차 지침은 강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지침을 받았어요 지침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깔끔하고 제가 진작에 하고 싶었던 지침이었어요


지침 받기 전 김도윤 상담사님께서 세심한 부분들을 계속 질문해 주셨어요저의 마음가짐 , 생각 등을 고려해 주시기 위한 세심함에 감동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계속
"어떻게 해결 되시길 바라나요?" 라고 질문해주시고 분석과 확률은 이런데 내담자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주시는 상담사님의 모습에전문성이랑 , 가볍게 한 명씩 처리하는 상담이 아닌 진심으로 제 고민을 나누어주시는 느낌을 받아 좋았고 기뻤어요

김도윤 상담사님도 갓도윤!!! 이런 찰떡 닉네임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




<< 1회 음성상담만으로 배우고 성장한 점 >>


성인 남녀가 만났을 때 키우고 고쳐쓰는 것이 아니라 사랑 받고 케어 받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사랑은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상담 중 기억 남는거 쿠팡 배민 이냐고 쿠팡 배민 처럼 다 맞춰주고 행동하지 말고 프레임 관리 잘 하라고 조언 받았습니다

프레임 관리 잘하는거 말이 쉽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담하고 나니 혼자서 칼럼 읽고 해석하던 것 보다 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역시 이해가 제일 중요하네요!! 상담을 통해 이해 쏙쏙
주기적으로 상담 받고 싶을 정도로 오늘 상담 너무 좋았어요

이 남자 버려라 라고도 해주셨어요...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 유지 , 건강하게 연애 하는 방법으로 상담 받으러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