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백기 3주차에 접어든 내담자 입니다.

몸살기운이 있었다가 회복중에 있는데 내내 상대방 생각이 나고 몸이 약해지니 마음도 약해져서 연락을 먼저 하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마음을 다잡아준 마인드로 고쳐 먹게 되어서 그 마인드를 공유하고자 후기를 써요

상대방은 너무 쉽게 우리를 버리고 간 사람들 입니다. 이유가 어찌됐건 소중히 여기지를 않았던거죠. 그래서 지침으로 상대는 분명히 괴로워하고 있잖아요.

그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못했으면 당연히 힘들고 괴롭고 벌을 받아야죠. 그리고 저를 다시 만나려면 그만큼 고통의 시간을 견뎌봐야 그만큼 소중함을 깨닫죠. 그리고 저를 잃으면 너무 아프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사람이여야 또 다시 쉽게 손을 안놓죠.

이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 넌 좀 더 괴로워봐야해. 이런 느낌? 아트라상이 단순히 재회만 시켜주는 업체가 아니라 행복하고 성공적인 재회, 재회 그 이후에 연애 유지 , 주도권 등 모든걸 고려해서 내담자에게 유리하도록 도와주는걸 문득 느꼈네요.

물론 너무 힘들어서 시야가 좁아지고 코앞만 보이지만, 조금더 시야를 확장해서 멀리 내다보면 공백기는 내담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더라구요!

저도 저프레임의 내담자로 진짜 좋아하니까 저자세로 구는게 맞지 않나. 내가 잡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건 행복한 연애가 아니라 을이 되는 지름길 이더라구요!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은 이상 시간은 우리 편이에요 ㅎㅎ 자기 할일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