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지금까지 보여주는 반응이 유의미한 반응인지 모르겠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내프 낮아질 때 특징) 리바랑도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져서 내프가 불안정해서 애프터메일 하마터면 쓸뻔했어요

저는 걱정이 꿈에 나오는건지 진짜 현실처럼 상대에게 톡이 왔는데 제가 극도의 반응일때 받아줬어야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애매한 사귀는 사이로 지내고 후회하는 꿈을 꾸고 일어났네요 역시나 깨고 나서 '꿈이라서 너무 다행이다.라는생각. 연락오면 지침상황일 때 받아야지'한번 더 다짐했어요.

근 40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트라상을 들락거리며 후기를 읽고 칼럼을 읽었는데 저도 머릿속에 칼럼이 쌓이고 있나봐요


헤어진 리바가 찍어줬던 제 전신사진과 썸타는 듯한 톡 노래변경 후, 상대는 다음날 제 스토리를 처음으로 염탐했어요.

달달한 스토리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생활 명언이었어요. 그래도 하루만에 나온 반응에다가 스토리염탐은 처음이라 우연의 일치라고는 생각안했습니다

제가 상담 받기전엔 잘 몰라서 염탐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었기 때문에 상대가 앞으로 절대 안보겠다고 으름장을 냈었거든요 (고프저신)

그리고 3일 후, 상대는 잘 안 바꾸던 톡노래를 업뎃했는데 내용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데 생각보다 다 그대로다. 니가 보고싶다. 널 이해하는 것보다 그냥 널 옆에 둬야겠다. 라는 가사에요

이전에 저한테 인스타나 톡에 상태 드러내지말라고 유치하다면서 사귈때는 막상 제 상태명이 바뀌면 무슨 의미냐 물어본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신경쓰고 있을거란 생각 할거에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기간도 다르게 하여 노래는 그냥 계속 썸타는 노래로 뒀어요 리바랑도 헤어졌지만

과연 유의미한 반응이 맞을까 내프가 낮아지니 그냥 힘들어졌어요. 결론적으로 제가 먼저 나설 수 있는 건 없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내프나 강하게 만드는 수 밖에.

sns지침도 거의 완료해나가는데 데이트 장소만 찍었을땐 딱히 반응이 없어서 리바 차 안에서 찍은 꽃다발 사진을 올렸어요 지금은 내리긴 했는데 한 3일 올려둬서 보긴했을 듯해요.

아는 오빠한테 카페가서 겁나 찍어달라했네요. 사진만 백장 찍은 것 같아요.

그런데 왠걸? 올리고 3시간만에 상대는 그 많던 10장이상의 사진을 모두 내리고 배경도 내리고 하나의 사진으로 톡사진을 변경해요. 와 이건 유의미하다고 밖에 할 수 없어요.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친구들 가족들 사진을 다 내렸어요 내심 저와 사이가 안좋은 친구들이랑 이제 맘편히 나만 사라지면 되는 환경으로 잘노는게 괘씸하면서 슬프면서 잘지냈으면 어땟을까 많은 생각들이 들었었는데 되게 후련하고 기분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너무 추측인데 여자인 아이디로 누가 그 시간대에 저를 팔로우 했는데 왠지 티안내려는 스토리보는용 부계정 같단 생각이 들어요 이건 진짜 착각일 수 도 있는데. 그 아이디가 저만 팔로잉을 했더라구요

담주에는 주말에 제가 일적으로 바쁠 것 같아 상대를 흔들수있는 사진이 될 지 모르지만 일도 잘되는 제 모습을 곁들여 올려줘야겠네요

제가 김칫국 마시는 걸 수 도 있는데, 대략 그렇게 느껴지네요. 더 참아봐야지

내프 꼭 잘 잡아야 30퍼라고하셨는데 확률 들을 당시 매우 절망적 이었지만 잘 만들어가고있죠 저!! 꼭 뿌듯함 드셨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힘든건 제가(서영샘) 다함! 내프잡고 사귈 때 못해본거 다해보고 행복한 건 내담자 님이 하시라고.

애프터메일로 음성지원될 거 같은 문서가 상상되는데. 어서 뵙고싶어요.

아끼고 아끼고 있는데, 2차 지침 후 만남약속이 성사될수도있겠지만 그때에 애프터 메일로 뵈요!

날이 다시 추워졌어요 보온에 신경쓰세요~ 30퍼 낮은 확률로의 재회후기 제가 만들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