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쌤 1차 지침으로 상대에게 프신 올리고 돌발로 만남 제시 후 서영쌤에게 만남지침 받은 내담자 입니다.

1차 지침때, 공백기 더 채울걸 이 생각이 너무 드네요.

공백기를 못채우고 돌발하는 바람에 신뢰감이 올라가기도 전에 만남을 잡아버려서 자존심발동이 세고 반응도 더 못보고 후회가 막심.

좀만 버텼으면 상대가 자존심 깔고 왔을텐데...

제 상대는 내프가 낮고 망상을 잘하는 타입이라 제 만남제안에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했어요.

중간에 저에게 돌발행동도 많이 하고 서영쌤 상담 마치고 만남 바로 직전에도 이중모션을 심하게 보였습니다.

막상 만남 당일.

상대는 가볍게 자존심 발동을 하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침착했어요.

전 만남 지침은 토씨하나 안틀리고 정확하고 고프스럽게 했습니다.

상대는 쭉 이중 모션을 보이고 제가 술자리에서 일어나자니까 좀 더 있다가 가자고 하더니 본인이 버티기 힘든지 일어났는데...

제가 실수를 했어요. 서영쌤이 상대가 이중모션을 보이면 하라는 지침을 쌩뚱맞은 상황에서 하고 좋지않은 대답을 들었어요.

그리고 프레임 덕에 어찌 어찌 상대를 잘 끌고 와서 심한 이중모션까지 이끌어 내고 보냈습니다.

딱 칼럼에 있는 말 그대로 들었어요.

그냥 만남 후, 쿨하게 가면 됐을걸 막상 이중모션이 나오니 사람이 참 아쉬워 지더라구요.

이 뒤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