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번의 재회!!! 상담사님을 믿어도 되는 이유!!! /한서진, 하서영 상담사님 후기
반할수밖에
2022. 02. 21
저는 같은 사람으로 두 번 상담을 받았어요.
한 번은 한서진 상담사님께, 그리고 한 번은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 저는 고민이 없었어요. 블로그에 글을 보면서 이해가 너무 잘 되었고
평소에도 사랑은 마음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남녀의 사랑도 결국은 인간관계니까요.
첫 번째 상담때는 정말 연애한지 극초반 2달정도 만난 단기연애로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남친과 저는 프레임을 쌓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상황적 이별이 컸기 때문에 사실 환불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배운다는 자세로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고 영향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저의 인생에 있어 큰 배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상담을 받는 당일 날 그것도 상담을 받는 도중에 남친의 상황적 문제가 해결되면서 전화가 왔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넘게 연애를 했어요.
도중에 남친의 표현문제, 무심함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저는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4개월쯤 되었을때 저의 신뢰감 문제로 다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고프저신 80%확률을 진단 받았고 하서영 상담사님이 이것저것 남친 행동에 대해 말해주시면서 왜 신뢰감이 낮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저는 스스로 중프고신일 것이다 착각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면 항상 제가 남친에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잘하는 편이였거든요.
그런데 신뢰감은 잘해주는 것 보다는 상대의 기준에서 판단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프가 되었던 이유는 중 하나는 남친이 헤어짐을 통보할때 잡지 않아서 인 것 같아요.
오히려 당당하게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떠났어요. 저는 항상 거의 모든 이별 앞에서는 이렇게 돌아섰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전 남친들이 다시 연락이 왔던 건가 싶어요
사실 헤어지고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남친이 헤어짐에서 이미 이중모션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이미 본능적으로 조금 저에게 유리하다라는 걸 느꼈나봐요.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지침도 상담 후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하셔서 다음 날 바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지침과 플랜을 주셨는데 지침 후 몇일 뒤 지속적인 연락에 제가 그만 넘어가서 조금 더 뜸을 드리지 못하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에서 남친은 지침문자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존심이 쎈 상대는 저를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프레임을 낮추지 않은채 전화를 종료하고 1차 애프터를 쓰게 되었어요.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1차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주셨고 그런데 너무 이른 시기에 연락을 받아 남자가 억울함이 올라왔다고 말해주셨어요.
저는 정신을 바짝차렸죠. 괜히 다된 밥을 망치긴 싫어서요.
결국 애프터 메일을 받은 다음에도 연락이 지속해서 왔고 날을 잡고 만나서 재회를 하긴 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재회가 이루어 졌지만 아직 상대의 자존심테스트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
칼럼 중 왜 공백기가 필요한지, 그리고 조금 더 강하게 나갈 수 있을때는 상담사님을 믿고 그냥 그대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어설프게 이러면 떠나지 않을까? 겁내실 필요 없어요.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없지만, 지금 여러 칼럼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알려주신 당근과 채찍 이론도 사실 어렵게 재회했는데 조금은 더 멀어지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썼거든요.
그랬는데 오히려 남친은 사과를 하더라구요.
이때 또 한번 깨달았어요. 상담을 받지 않았으면 모를까 받았다면 정말 믿고 그래도 실천으로 옮기시는게 맞다는 걸요!
저는 제 프레임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정적일때 항상 이렇게 맘이 약해집니다.
아직 조금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남았지만 여러분은 더 행복한 재회를 위해 지킬 부분은 완벽히 지켜서 행복한 재회가 되셨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후기를 공유합니다 ^^
사실 한서진상담사님도 이 남자는 그렇게 좋은 남자는 아닌 것 같다 말해주셨고, 하서영 상담사님도 제가 너무 아깝다고 말해주셨는데 연애라는 것이 그렇게 딱 차갑게 떨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그것이 안된다면 본인에게 더 유리하게 똑똑한 연애를 하는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현명한 연애의길 인 것 같아요.
저도 아직 노력할 부분이 더 많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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