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전화상담 시작되자마자 시현쌤이 "마음같아서는 환불을 시키고 싶어요. 사연이 안 좋은 걸 떠나서, 상대방이 너무 별론데 왜 만나려고 해요"

라는 팩폭을 세게 맞았을 정도로 정말 별로인 남자와 재회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시현쌤이 저는 객관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내적 프레임이 낮고(진짜에요) 멘탈 약하고 애정결핍 있고 상대방 남자는 멘탈 약하고 애정결핍인 하지만 저에게는 고프인 사람이에요.

원래 고프저신 이었다가 이별 통보 후 제가 몇 번을 매달렸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재회가 반복되었어요 상대방에게도 제가 매우 고프였었기에 수많은 저프 행동에도 중프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해요.

확률도 80%로 제 예상보다 높게 불러주셨어요 우선 시현쌤이랑 상담하면서 저를 정말 '아끼는 동생' 보듯이 안타까워하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애를 한 1년 정도 쉬면서 다른 일들에서 행복을 느끼며 내프도 올리고 굳이 대체자 찾지도 말고 그냥 제 자존감 높이면서 다른 일들에서 행복을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 만날거라고 저도 솔직히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본능이 재회를 너무 원하기 때문에..

어쨌든 시현쌤이 주신 1차 지침 문자 바로 보내고, 상대방 답장을 바로 받았어요 예상했던 덕담식의 답장이었어요

애프터메일로 반응 여쭤보니 매달리면서 내려갔던 제 프레임이 올라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진짜 신기해요 지침문자!! 정말 상황에 딱 맞게 컴팩트하지만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간, 글로만 읽었을 땐 몰랐는데 실제로 사용해보고 효과 체감하니까 매우 놀라워요

저는 지금 이제 2차 지침 전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어서 제 이성의 끈을 꽉 잡고 잘 버텨내보려구요 그동안 내프도 다지면서 SNS 관리도 시작해보려구합니다

공백기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 다 같이 힘내요!!

다음에 좋은 반응 있으면 또 후기로 찾아올게용~!


+ 시현쌤!! 제가 오빠가 없는데 정말 친오빠처럼 걱정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시는 마음 정말 내담자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어요

약속했던대로 제가 재회한 다음에 진짜 뻥 차버리고 시현쌤의 첫번째 ' not liar ' 내담자가 되볼게요 학벌값도 얼굴값도 하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