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서진쌤

후기 줄기차게 보다가 제이야기도 글로 써서 다시 한번 보고 내프를 다져야겠다 생각해서 또 후기를 씁니다

아무래도 상대를 너무 괴롭혔나 2차 지침후 뭔가 반응이 있을거 같은 근자감이랑 뻔하게 덕담비슷하게 올거같다는 느낌이 왔다갔다 하긴했는데 역시 상대의 내프가 낮다는걸 또 느꼈어요

뭔가 제가 예측할수 있을거같은 상황인데 쉽지않아서 재밌는 느낌이에요 지침후 바로 재회가 됐다면 저도 상대방도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또 똑같은 이별을 했을거에요

지금 이 공백기는 나를 위한 시간이고 앞으로 어떻게 내 감정을 컨트롤하고 상대를 적당히 괴롭힐지(쌤이 하신말씀,,) 제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고 내프를 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고프고신 되려면 머나먼 길 같지만요. 2차지침후 상대방 답장이 뭔가 긴가민가 해서 헷갈려서 또 욱하는 실수를 할까봐 일단 가만히있기 시전중입니다

나름 가능성제시를 한거 같은데 이게 자존심이 좀 풀린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이론체화 부족하네요

그리구 쌤 1차 애프터에서 제가 주저리 딱 요점이 없고 하고싶은 말을 우다다 쏟아낸거 같은데 핵심내용 딱 골라서 메일주신거 보고 정말 좋았어요ㅠㅠㅠ 내프 쭈욱 상승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뭔가 쓰면서 되짚어보는게 마음이 편하네요.. 후기 중독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공백기 잘 지내보구 2차 애프터 메일로 뵐께요!
제 충동적인 면 때문에 지침어기는 일 없겠져..하하..

다시한번 감사합니당 서진쌤 (든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