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차 상담은 한서진 상담사님께, 2차 상담은 서예나 상담사님께 받은 내담자입니다.

재회 후기는 아니고, 상담 받고 난 후의 저의 이야기에 대해 쓰려고 해요! 상담사님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다른 내담자 분들은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2개월 후 제가 상대방에게 진심을 보이며 프레임을 더 떨구고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은 완벽한 지침들과 조언으로 저의 자존심을 회복해주셨어요. 고프레임으로 행동하는 법과 앞으로의 연애, 삶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멋 없는 여자로 살면 안되지"라는 명언은 정말...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제 머릿 속에 각인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저는 2차 지침 후 상대방의 반응이 제 성에 차지 않자 내적 프레임이 떨어지고 2차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러지 않길 바래요ㅜㅜ)

상담 당시에는 우느라 사실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상담 녹음을 다시 들으며 너무 부끄러웠어요.. 지금의 제가 봐도 그 당시의 저의 모습이 강박적이고 철 없어 보였어요..

예나쌤, 저의 문제점을 알려주시고 힘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재회 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마지막엔 감동받아서 거의 끅끅 거리면서 울었던 것 같아요..^^ 당시 엉망이었던 내프를 갖고 있던 저는 지금 상담사님의 조언대로 운동도 다니고, 새로운 악기도 배우고 있어요! 하루하루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어요. 운동과 악기취미 내담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상담 후 '이렇게 멋지고 든든한 상담사님들을 알고있는' 자신감으로 저는 저번 달에 상대방과 통화를 했어요. 정말 깜짝 놀랐던게.. 저의 프레임이 올라간게 느껴졌어요. 상대방은 저의 전화를 바로 받고 사귈 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심지어 제가 끊으려고 하면 아쉬워해서 더 전화를 했고 저의 근황에 대해 먼저 이것저것 묻기도 했어요. 그리고 서진쌤의 말대로 상대방은 제가 상대방을 잊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자신을 잊지 않고 연락해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전화를 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애프터 메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ㅎㅎ

저의 쏟아지는 질문들에 정성스럽게 애프터메일 답해주신 서진쌤과 정신 못차리는 저를 건강한 삶을 살게 해주신 예나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어린 나이에 아트라상을 알게 된 저는 정말 행운아인것 같습니다.ㅎㅎ 애프터메일과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