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상담사님 재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애프터 메일에서 잠시 잠깐이지만 의심했던 것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불쾌하실만 했어요.. 상담사님이 다 말씀해주신 부분이었는데 복습을 제대로 안한 제 문제가 맞았습니다. 틀린 말씀 하나 없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새 여자친구는 저보다 객관적 가치가 한참 떨어지는 사람이었어요. 지침 쓰고 이주쯤은 사랑꾼 빙의해서 난리치더니 어느순간 들어가보니 비공개로 돌려져있다가 공개로 바꼈는데 모두 내려가 있었습니다.

우연인지 제가 확인한 그 다음날 바로 연락와서 재회했구요. 후기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들었네요. 새여친한테는 아무리 노력해봐도 마음이 안갔다고..

친구들 붙잡고 몇시간동안 한참 얘기한것을 어떻게 하나의 글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지침을 주셨는지.. 전문가는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재회하고 아직은 분위기가 냉전 상태인 것 같긴한데 이것도 강희쌤 말씀대로 재회 후에 땅이 굳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이론 공부해서 잘 해나가보려고 합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