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진쌤^-^

크리스마스 잘보내셨나여ㅎㅎ 저는 11월 중순에 음성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당
그때만 해도 이론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상담신청을 했던거였는데 다시 칼럼과 후기를 찾아보니 그때 이해 못 햇던 글도 다시보게되고 조금씩 깨닳는게 많아지는거 같아요

살면서 상담?이라고 받아본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물어볼거는 많았는데 막상 전화로 상담사님 목소리 들으니까 어버버 해서 말을 제대로 못한거 같아서 좀 창피 하네여.. 답답하셨을텐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침착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상담 마지막쯤엔 마음이 편해졌던거같아요 뭔가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느낌이였달까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말씀이 특히 위로가 많이 되구 힘이 되었어요 감사해요ㅠㅠ

공백기 지내는동안 상담내용 생각하구 칼럼이랑 읽으면서 제 상황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된거같아요 리바도 만나고 틈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곧 에프터메일을 쓸 시간이 얼마안남았어요 ㅎㅎㅎ..

아직 상대방쪽에선 어떻다 한 연락은 없지만 제가 그동안 괴롭혀서 내프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저는 즐겁게 지내려고 하고있어요 !
카톡 지침은 약간 아차 했던 것도 있긴했었지만 뭐 그정도 실수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ㅎ

가끔 술마시고 친구한테 징징거리긴하지만 만취해도 절대 연락안하는거 보면 신기하다는 주위사람들의 이야기 들으면 공백기 무조건 지킬거라는 굳은심지가 박혔나봐요 ㅋㅋ

아! 리바는 한달도 안되서 정리했어요 ㅠ 저는 만나니까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상대랑 비슷한 부분도 있었구요..(안좋은쪽으로) 확실히 아직 상대가 저한테는 고프인가봐요 ㅠㅠ

공백기 남았는데 중간에 연락와서 좋은 소식이있음 좋겠지만 없더라도 쌤이 계시니까 걱정안하구 남은 공백기 즐겁게 보내보려구요 !

솔직히 처음엔 긴가민가 했지만 저는 이 사이트 몰랐으면 진작 폐인에 아예 저프로 나가떨어졌을거같아요.. ㅋ 감사해요 아트라상!!!! 저 종교안믿지만 아트라상은 믿고 따라갈게요

제가 연애를 하는이상>.< 그럼 조만간 뵐게요 서진쌤 곧 새해에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 혹시 제글을 보시는 분들도 다들 좋은일만있으셨음 좋겠어요 저 또 한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