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프저신에 눈치 없는 타입이라고 말해주신 서영쌤 언제나 항상 뒤에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결국 2차 지침 못보냈어요!ㅋㅋ 보낼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제 자존심에 얘한테 이렇게 까지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2차지침 보내면 분명 연락이 올거같았어요. 하지만 맞아요. 저는 도저히 얘한테, 그렇게 못보내겠더라구요. 제가 자존심이 너무 쎈가봐요 ㅎㅎ 고프답죠ㅎㅎ

헤어지고나서 정말 많이 얘 말곤 안되겟다고 생각이 들었고 상담도 2번이나 받으면서 음성상담을 받아서 불안한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선생님은 제가 너무 아깝다며 남자 멘탈이 쿠크다스 수준이라고 해주셨죠. 제가 지금은 내적프레임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제가 얘한테 너무 아까운거 같더라구요 내가 왜 만나야할까..

애랑 왜 사겼을까.. 그냥 좋은 경험이였다 싶어요. 현재는 살도 빼고 이뻐져서 그런지 대쉬도 많이 들어와서 길가다가 번호도 2번인가 따였네요. 현재는 4살 어린 연하랑 현재 연애중이에요

물론 인스타도 관리중이여서 전 남친 친구들은 제 인스타를 보는거같더라구요 최근에 호캉스도 갔다와서 비키니 입고 딱 사진 올렸어요 ㅎㅎ 나 몸매 장난아니다 하면서 말이에요

현남친은 학생이긴 한데 잘생기고 술안하고 담배도 안하고 운동 좋아하고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얼굴 아스팔트 바닥에 한번씩 갈은 사람 만난다고 들었던 제가 지금은 객관적 가치가 높은 애기를 만나게 되어 주변에서 오 잘생겻다 괜찮게 생겼다고 하는 애기랑 사귀고 있네용ㅋㅋ

제 객관적 프레임이 높아져서 인지 내프도 예전보다는 덜 물렁물렁 해진거같아요 제 자존감이 높은걸 현남친도 느낀다하더라구요ㅎㅎ 선생님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