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 내담자입니다. 썸케이스였습니다.

저도 이제 컬럼을 많이 읽어서 이론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자 행동에 상담에 찾아왔고 남자가 장기적 관계에 관심이 없는 타입임을 알게됐습니다 ㅎㅎ

나름 적절하게 프레임 대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남자에게는 소용이 없었을 것이라는 거..

난생 처음 겪는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수현쌤 말 듣고 그동안의 정황을 복기해보니 모든 게 설명이 되네요 ㅎㅎ

그래도 제가 그동안 크게 잘못한 것도 없고, 제가 가치 있는 여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슴다.

이번 기회에 더 공부하게 됐네요ㅎㅎ PDF도 그렇고 조금 더 무적(?)이 된 기분입니다.

무작정 상담보다 무엇보다 내담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주시는 수현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아 또 작년 상담도 너무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그것도 조만간 후기 쓸게요 ㅎㅎ

건강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