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희쌤 내담자 파도새입니다!
중간보고 드리려왔어요!

10월 초 지침, 만남제시(제가 맘대로 해버렸던 것..)를 했지만 상대방 핑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한달 안에 연락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은 없었습니다. 공백기 이후에 다시 만남 제시 했고 역시나 거절 당하고 맙니다 ㅜㅜ 중문정도 길이로 모르겠다~ 불편하다~ 미안하다~ 하네요. 고프라서 이정도 반응이라도 나오나 봅니다.

살살 어르고 달래고 친구처럼 대했더니, 바로바로 답장은 하더라고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고 불편하다며 괜찮아지면 자기가 꼭 먼저 연락하겠대요. 두 달 전에도 연락하라니까 알았다고 해놓고 감감 무소식이었으면서 ㅋㅋ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우선 좀 기다려보려구요. 최소 3개월 예상합니다 ㅋㅋ

항상 차이는 꿈만 꿨는데, 어제는 다시 만나달라고 싹싹비는 모습으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많이 괜찮아졌나봐요. 조금 의기소침할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지만 행복할 때가 압도적으로 훨씬 많아요.

애프터 메일도 다 소진해서 후기로 남기며.. 제 마음이 좀 더 편해지고자 2차 상담은 음성으로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항상 의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