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선생님께 재회확률 60프로 고프저신이었다가 저프저신으로 헤어진 케이스의 내담자입니다.

음성상담 하였고, 꽤 대기시간이 길었어요 3주를 기다렸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일방적 이별통보는 2달쯤 접어들었을 때였고, 완전히 서로 끝났다고 한 시점은 1달쯤 됐을때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상담이 3주 뒤라 이별 후 거의 3달째라 이미 저는 마음정리도 꽤 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청은 했고 제가 생각한 제 프레임과 전문가가 보는 프레임이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 후기를 보았을때 앞으로 살아가면서의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 글을 많이 봐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많은 내담자분들이 그러시겠지만 내 문제가 제일 크고 어려우니 환불하라고 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별 만남 반복 케이스는 재회확률이 높다는데 저는 60프로라 좀 낮다 싶으면서도 역시 힘든 케이스구나 싶었습니다. 예상대로 고프저신이었다 한달의 매달림으로 저프가 된 제 생각과 맞았어요ㅋㅋㅋㅋㅋㅋ 진작 아트라상을 알았으면 한달이나 그렇게 찌질하게 굴지 않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발신번호표시제한 설정을 풀어놓지 않아 처음엔 통화가 안되서 당황도 했었어요 혹시라도 음성상담예약하신분들 발신제한 미리 확인해서 풀어놓으세요~

낯선사람이랑 통화는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편하게 해주셔서 부담없이 대화했던거 같아요.

통화가 시작되자마자 이런남자 꼭 만나셔야겠냐고.. 자존감 낮고, 자존심 쎄고, 사회작지능이 낮은남자.. 만나지 말아야할 조건을 다 갖춘.. 연애를 많이 안해본, 서툰 제탓도 있었지만 다시한번 헤어지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으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사람한테 집착을 했을까 또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한달정도 매달릴때 장문에 톡을 보낸적이 하도 많아서 지침문자 받았을때 전혀 강력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타격감이 전혀 없겠죠 한달을 내내 받았던 장문의 톡.. 그래서인지 당연히 읽씹 당하고 2주 정도 지난상태입니다. 그래도 사진지침은 잘 하고있습니다!

처음 상담신청했을 당시만해도 재회하고 싶었지만 3주기다리는동안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많은생각과 정리가 되면서 후회하게 하고싶고, 저를 못잊게 하고싶은 마음으로 변한 저를 보며 스스로 복수가 하고 싶구나 하고 참 못났다 하며 자존감이 떨어지다가도 '지가 나같은 여잘 어디가서 또 만나' 하며 다시 올랐다가 요동을 치는데 공백기 후 보내라신 2차지침을 굳이 해야하나 싶고 또 먼저 연락을 해야하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생각이 복잡해 매일 오던 아트라상에 잘 안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복수든 재회든 시작을 했으니 해보자 생각은 하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할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완전한 내편이 있는느낌이랄까 좋은 말씀도 많이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곧 또 메일로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