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저신에 핵존심인 사람입니다.

8-9개월이 지나서 만난 모임자리에서 재회요청을 몇번 받았구요

고민하다가 재회했지만 2개월 사귀고 지금은 다시 이별한 상태에요.

항상 고프저신이었다가 매달리고 중프 저신으로 내려왔을거에요 !

서예나 상담사님의 엄청나고 굉장한 강력지침을 보냈었고

대놓고 앞에서 질투유발,남자랑 게임 데이트 전부 다 하고 보여줬었어요.

(만났던 남자는 자존심이 없던 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존심이 엄청 났었구요.)

지침효과는 엄청났어요. 카톡 빼고는 온갖 차단 언팔은 다 당했고

주변에서 저만보면 괴롭고 분노만 생겼다는 소리도 몇번 전해들었어요.

(재회하고 나서도 강력지침에 허우적 거렸을 정도에요)

4개월 즘 지나니까 재회의사도 별로 의욕도 별로 칼럼만 읽다가 여름쯤 연락을 갑작 스럽게 하게 됐고

관심있는게 눈이 보였으나 본인은 아니라기에 연락하지말라고 끊어냈구요.

그렇게 바로 다음달에 만난 자리에서 생각이 엄청 났다며 만나달라고 몇번이나 듣고 만났어요.

후기를 8월에 자세하게 써놓고 올리는 걸 망설였었어요.

누가 보면 알 것 같고 글 재주도 없고 이런 이유에서요..

지금은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있어요.

몇일 뒤면 지침을 보내야 할텐데 분명 이거 받고 남자친구는 울거에요...

진짜 강력지침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