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차 때 60% 판정 받고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침을 역행해버려서 30% 미만으로 확률을 떨어뜨린 바보내담자입니다. 강희쌤 죄송합니다.. 제가 이론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상담을 받은 거 같아요.

저도 상황이 악화되버린 걸 느껴서 긴급상담으로 신청을 하게 되버렸는데 저의 1차 이후에 사연들을 보고 예나쌤의 상당한 쓴소리를 듣고 정신이 번쩍 차려젔네요. 상담받고나면 힘든거 다들 아실텐데 그래서 나중에 후기를 쓰려고 했어요

하지만 빠뜨린 부분이 생겨서 예나쌤의 메일을 받게되었는데 저의 내프를 올려주는 눈물나는 짧막한 글에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남겨요.

상담은 너무너무 알찼고 저의 연애 인생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의 잘못된 집착 안정적이지 못한 성격에서 상대를 괴롭힌다는 것을 알지만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니 더욱 더 마음속에 파고들었습니다.

1차때는 엉터리 거의 불량학생.. 이였지만 2차때는 모범내담자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저의 인생을 이용한 조언까지.. 시험준비할때 맞아요 저 진짜 독한사람이였어요..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때보다 더한 독기로 쪽팔리지 않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또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대체자 찾기 힘든 상황이지만 상대는 더힘들다는거ㅋㅋ 진짜 웃기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였습니다. 말을 참 조리있으면서도 요점을 파고드는 예나쌤 목소리는 어쩜 이렇게 좋으신지..

바보같이 상담날리지 말고 이번에는 독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얘기하신거 완전 그대로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