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받고 이틀만에 상담후기를 작성하네요.

고프저신, 신뢰도 문제로 상대방이 헤어짐을 먼저 얘기한 케이스입니다.

상담사님이 저와 상대방의 프로필을 얘기해주실때 너무 맞는말이라서 웃겼어요

자존심이 쎈 저와 순한타입이지만 곰탱이 같다고 한 남친..ㅋㅋㅋ 남친이 악의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시면서도 모르는 것도 죄라고 하신 부분이 젤 공감갔어요 ㅋㅋㅋ

글로 간단하게 작성된 내용만 보시고도 성격을 너무 잘 파악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상담받고 나서 바로 지침을 사용했고 거부감도 없어서 그냥 복붙해서 보냈습니다.

거부감이 없었던게 어차피 이대로 놔두면 상대는 절 잊을것이고 상담사님이 한번 생각할꺼 3번 생각나게 하는거라고 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상대방의 반응은 무시(읽씹)였네요. 사실 저는 덕담이 올 줄 알았어요.

상대방 성격상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존심이 발동된 것인지 답이 안와서 혼자 허허 웃었네요.

사실 답장이 오면 제 내프가 흔들릴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답이 안와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공백기동안 연락이 없을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네요.

우선 하서영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숙제를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공백기동안 열심히 숙제하고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담내내 저에게 용기를 주신 상담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