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아트라상을 찾았어요!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ㅎㅎ

마지막 후기를 남긴게 8개월 전이니...ㅎ

8개월동안 저에겐 너무 많은 변화가 생겼답니다ㅎ

우선 재회를 포기했어요! 지침대로 행동하고 지내면서 상대에게 전화를 할 날이 왔었는 데요!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가 자존심만 부리는 모습에 '이런 사람 못만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며 아쉬움 없이 전화를 끊었어요.

사실 그날 저에게 관심을 표하던 남자분을 만나는 날이었거든요. 소개팅도 아니고 그냥 지인들끼리 만나서 노는 자리였지만, 저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고 간 상태였어요. 그게 영향을 미친건지 ㅎㅎ 내가 왜 이런 애를 만나야하나 싶으면서 그자리에서 모든 흔적을 지우고 재밌게 놀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놀고 있을 때 상대에게 카톡과 부재중이 찍히기도 했지만, 노는 게 재밌어서 한참 후에 답장을 한 기억이 나요! 원래였으면 핸드폰에 온갖 신경이 갔겠지만 ! ㅋㅋ

그렇게 저는 정리를 하고 그날 알게된 분을 차근차근 알아가며 결국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혹시나 리바일까 걱정했는 데 아직까지 너무 잘 만나고 있어요 ㅎㅎ

이번에는 프레임과 신뢰감 둘다 놓치지 않기위해 컨트롤 해가며 연애중입니다 ㅎ 늘 사랑 받길 바라던 제가, 충분한 사랑을 받으며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 ㅎㅎ 모든게 아트라상과 예나상담사님 덕분인것 같아요!

연애뿐만 아니라 제 주체가 확실해지고 제가 소중해지다보니 가능한 일인것 같네요 도와주신 예나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배운 내용 잊지않고 힘들때가 오면 공부하러 올게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