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5월쯤 헤어진 후 서영쌤에게 1차 상담을 받고 재회를 한 뒤 1년 뒤인 21년 5월중순 결국 또 헤어지게되었고 2차 상담을 받은 내담자 입니다.

결과 부터 말씀드리면 또 다시 재회가 되었기에 이런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약 4년 간 이 상대방과 헤어지고 반복을 정말 많이 했어요. 첫 상담 때 부터 이번 2차 상담 까지 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던 서영샘.. 상담을 하고 난 뒤 정말 배운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별하고 나서 이렇게 힘들지 않았던 건 처음이였어요거의 뭐 친한 언니 처럼 통화하면서 말씀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시다가 혼내기도 했다가... 헤어지고 낮아진 내프는 상담이후엔 복구가 굉장히 쉬웠어요. 왜 진작에 안왔지 라는 생각 엄청했네요.

지침들만 정말 제가 잘 지킨다면 상대방이 돌아 올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기때문에 지침을 보내고 난 후 정말 후련하게 잘지내고 있으면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 상담은 더더욱 그랬던게 1차 상담 후 재회를 성공했기 때문에 2차 상담 또한 당연히 서영쌤을 믿으면서 지침을 보냈고 그 공백기 동안에 헤어지고 낮아진 자존감과 내프를 다시 올리면서 지냈어요 ㅎㅎ

상담을 하고 나면 정말 그 편안해지는 마음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중간 중간 상대방이 여자가 있다는 촉이 느껴지더라도 아트라상의 칼럼들을 찾아 읽으면 마음이 그렇게 편안해지더라구요

이번 2차 상담 때는 1차 지침을 보낸 후 상대방이 바로 1초만에 읽고 답장이오더라구요.

미리보기로 본 메세지 내용은 약간의 자존심을 부리는 것 처럼 화를 내는것 같았어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읽어볼까 고민했지만 기분 나쁠 것 같아서 그냥 바로 대화방 나가기해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않네요 아무튼 1차 지침 후 서영샘이 말해주신 행동지침들도 잘 지키면서 저도 나름 리바? 를 만나고 있었어요

만나면 만날 수록 얘를 리바가 아닌 대체자로 생각하게 되었고 상대방을 점점 잊어갔죠 ㅋㅋㅋ 2차 지침을 보낼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보내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정말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 얘기가 나와서 고민 고민하다 원래 2차지침을 보내야했던 시기보다 한 달이 더 지나서 지침을 보내 보았습니다 솔직히 지침 보낼 시기도 지났고 이미 저는 다른 남자가 있다는 걸 너무 SNS티를 많이 내어서 답장 기대 안했어요 ..

근데 이 때도 바로 답장 오더라구요. 정말 상담의 힘은 이렇게 크구나... 잘맞는구나...

2차 지침후 대화 하는 법도 알려주셨음에 열심히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그러던 와중에 카톡을 할 수록 저도 술도 많이 마셨고, (이 때 카톡을 그만했어야ㅏ는데...) 제가 사는 곳이 아닌 타 지역인 상태에 굉장히 곤란해진 상황이와서 판단력이 흐려 졌어요 제가 진짜.. 이건 서영샘한테 또 욕먹어도 싼..ㅎㅎ
아무튼, 이렇게 연락후 어쩌다 만남이 되었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제가 서영샘이 말했던 프레임을 지키려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재회가 되었다구요 저 !!!

서영샘이 지침을 줄 때 포인트 짚어주신 것 그대로 상대방이 느끼고 있었고 그거에 대한 질문도 엄청...ㅎㅎ;;;

애프터 보낼 때도 제가 서영샘한테 혼날 각오로 보냈지만 ㅎㅎ 정말 상담 이후로 제가 많이 성장한게 느껴져요, 아직 솔직히 진짜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꼭 3차상담을 안하도록 서영샘 말을 마음에 새기고,, 늘 아트라상을 멀리하지 않을거에요 ,

저는 정말 상담을 한번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고민 한다면 받으라고 할 것 같아요. 재회를 목적으로 상담을 받는거지만 재회해야해요!! 이런 상담이 아니라 뭔가 마음의 안정이 되면서 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단점도 알려주고 포인트를 짚어주면서 배우는게 많아진다는 느낌?

암튼 정말 1차 상담 2차상담 애프터 까지 늘 저에게 힘이되주신 서영샘에게 정말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