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던 누레라고 합니다.

상담 자체는 다른 닉으로 받아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받은지 한달이나 지나서..

지침은 일주일 뒤에 보내라고 하셨는데, 이런 인간을 다시 만나는 게 맞나 고민하는데 한달 이상을 쓰고 겨우 보냈네요.

안 잊혀지기도 했고(시간을 더 보내면 옅어지려나 기대도 했었고요.) 뭣보다 답답한 마음에 썼어요.

그런데 정말 그 놈은 똥내프와 막장 자존심답게 읽지도 않네요.

차단 아닌 거 뻔히 아는데 진짜 징해서 말도 안나와요.

오죽하면 상담사님도 자존심발동으로 끝까지 연락을 안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려나 봐요.

이렇게 질 나쁜 상대를 만나서 시간이며 에너지 쓰는 게 너무 아까워요.

남들은 상위 1%까진 아니라도 그래도 사람다운 사람 잘만 만나던데 나는 왜 이런 상대를 만나서

이런 맘 고생을 하나 싶기도 하고요.

한탄은 그만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싶다가도 의욕이 영 일어나질 않네요.

애프터 쓸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주저리라도 후기 남겨보면 뭔가 더 정리가 될까 싶어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