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신뢰도엔 큰 문제없고 저프레임 판정받은 20대초 여자내담자예요.

연애기간은 6개월이고 상대방도 저프성향이며 내프 또한 낮아요. 헤어진지는 2달정도 됐네요.

확률은 70%이고 1차 지침 발송한지 약 한달이 되어가요.

제가 받은 지침은 강력지침은 아니었지만 저프레임이기에 프레임을 많이 높이는 지침이었으며 질투유발 + 죄책감유발을 일으키는 지침이었어요.

1차 지침을 발송하고 10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보더라구요. 읽씹 당하고 카톡 프로필 차단을 당했어요. 1차 지침이 아주 잘 먹혔다는 신호죠.

지금도 프로필 차단 당한 상태이고요. 상대방이 아주 잠깐이라도 차단을 푼적이 한번도 없어서 sns지침이 잘 먹힐지 모르겠네요..^-^

겹지인(소개팅 주선자)이 1명있는데 1차지침을 발송하기 전, 헤어지고 약 한달 후에 겹지인은 상대방이 자신의 연락을 1주 넘게

안읽씹한다고 저에게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겹지인과 통화를 할 땐 1차지침 발송한지 하루가 지난 상태여서 문자 지침대로 남자 만나는 척, 최대한 잘 사는 척 했어요.


겹지인에게 한달동안 연락이 안 오는걸 보아 상대방과 연락이 닿은거 같은데 겹지인에게 선연락하면 안될거 같아서 참고 있는 중이에요.

얼마 전에 리바는 아니지만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남자분에게 고프레임 행동을 연습하고 있어요.

객관적가치가 전남친보다 훨씬 낮아 전혀 끌리질 않아서 자연스럽게 고프레임 행동이 나오는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남자분 덕분에 상대방 생각이 더 났답니다..(◞‸◟)

이 분한테 저는 고프인가봐요. 제가 연락을 하지 않아도 항상 선연락이 오네요. (살짝 귀찮음..)

확실히 공백기에 이성을 만나서 연습해두는게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 매력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깨닫기도 했어요!

저는 고프로 연애를 시작했지만 상대방 객관적가치가 너무 높아보여서 제 스스로 저프행동을 많이 해왔어요.

상대방이 연락이 안 되는 모습에 저를 떠날까봐 저자세도 살짝 보였구요.. 찡찡대고.. 저의 여유없는 모습에 상대방은 점점 질려했어요.

아무튼! 상담받은 이후로 제가 무슨 이유로 차였는지 확실히 알게 됐고 저프행동은 절대! 다시는 안 할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상대방은 공백기동안에 절대 저한테 연락할거 같지 않아서 기대는 져버릴거예요.

그리고 서영상담사님 상대방 가치를 너무 높게 보던 저에게 두 분은 같은 레벨이라며 주눅들지 말라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때도 감사하다고 대답해서 서영상담사님이 위로가 아닌 팩트라고 답답해 하셨지만요..ㅋㅋㅋ

아무튼.. 서영상담사님은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2차 지침을 보내고 애프터 메일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