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지침을 보내기 전 하서영상담사님에게 제 생각도 전해 보고 싶고, 조금 더 내프가 안정되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상대방에게 1차 지침 후 1 - 2주? 안에 대체자일지 리바운드일지 모르는 사람이 생겼고, 저의 내프? 멘탈이 너무 흔들려 1차 에프터메일을 보내게 되었고, 상담사님의 친절한 세세한 답변을 통해 내프를 다시 잡게 되었지만, 1주 정도 멘탈이 흔들려 식사도 제대로 되지 않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 하지 말아야 할 염탐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상대방이 만나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음 제가 생각하기에 저랑 반대되는 상황? 직업, 나이 등이 달라 저보다 가치가 높아 보이는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프레임 싸움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고 재회에 대한 의지?가 조금씩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저에게 2차 지침도 있고 안 해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 들어 다음주 주중에 2차 지침을 보내 볼 예정입니다.


공백기 중에 저도 지속적인 리바운드나 대체자를 만나보려고 노력하던 중 괜찮은 분을 만나게 되었지만 아직 전 상대방의 프레임이 남아있어 만남에 있어 텐션?이 안 느껴졌습니다.

또 괜찮은 분 또한 전 연애에 대해서 물었을 때 저와 거의 같은 상황으로 헤어져 그런 연애는 싫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래서 저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만남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별한 뒤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고 이론에 대해 공부하고 변화하려고 하니 이별이 항상 나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성숙해지고 변화할 수 있는 발판? 같더라고요.

그리고 직업이 바뀌기 전까지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재회를 포기하지 말라는 칼럼을 읽었던 것 같은데? 조금 어렵네요. 생각이 계속 부딪혀요 ㅎㅎ


2차 지침을 보내고 어떠한 상황이 저를 마주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저에게 아주 자극되고 좋은 한 해가 되는 것 같아요.

하서영 상담사님 상담 때, 에프터메일 때 정말 멘탈 잡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고, 정말 감사합니다.

2차 에프터메일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