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too too 많은 올드 싱글 여
/프레임 아무리 높아도 신뢰도 1 없고 헤어진 지 너무 오래 후 상담신청해 20% 정도니 환불 권유하신..


늘 동일한 연애패턴/사랑은 일편단심인거다 가치관 있어, 헤어지고 2~3년은 이상형 만나져 나에게 관심 보여도 손 못 잡았고, 이제 나이 너무 많아 내가 좋아지는 사람 왠만함 결혼해, 만날 수 있을까 자신 없다한 duke66이예요.


상담사님보다 제가 더 나이 많을 거 같고 왠만하면 중화해 표현해주실 건데, 저보고 화를 10번 내고싶으면,
1번 해야하는데 10번 다 했고, 제 잘못 너무 많고 상대에게 계속 자극줘, 상대 나쁜남자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하셨던 케이스죠.

전 마지막 남친과는 쌍방 과실이다 생각했었거든요;;;


ex 관련 아직 감정적인 상태였고, 하나라도 더 자세히 적고싶은 마음에 글자 수 제한으로 앞 뒤 읽어 문맥 파악되는 지문들, 주어 다 빼고 적어 글 정말 못 쓴다 하셨던 공감 능력 없고 4차원 같다 한.. 남친 상당사님과 같은 대학 출신, 기억하시죠?


올 해 6월 중순 경, 연락 되었는데 나중 폭발해 폭언 + 독설, 난리친 문자에 대해, 미안하다 정리하는 마지막 문자 보냈고, 상대에게 답은 하지마~했는데,

상대 덕담으로 답 왔고 예전 같음 니가 뭔 상관, 병 주고 약 주니 또 난리 쳤을텐데, 아트라상 알고 후기 칼럼 읽으며 아무 답 안한 제 자신 나름 칭찬했는데..

제가 이제 좀 정상인듯 문자 보내, 답 온거였고 거기 또 폭발해 난리쳐 좋게 1도 안 봐주셨어요 ㅠ;;;


이렇게까지 했고, 오래돼 예전만큼 너무 그립고 마구 보고싶은 그 정도 감정까지 아닌데, 지침 문자 받고 굳이 이걸 또 보내야할까 생각들었어요.

6월 말 보낸 난리치고 마지막 정리차 보냈던 문자에 포함된 내용들도 있는듯해.. (제가 변했다, 이런 나로 인해 힘들었을 거 공감 등은 포함 안되어있었;;;)


그래서 우선 내 마음 지켜보자 하며, 정말 아무 짓도 안하며 하루 하루 내 생활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번 주 토요일 ex에게 연락 왔어요. 아트라상 후기에서 본, 혹시 ** 갈 일 있어? 하며 아무 반응 안하고 애프터 메일 찬스 써야했는데, 재회 가능성 거의 없다셨고 제가 생각해도 더 이상 연락 안 올거 같아 아예 맘 비우고 있었는데.. 연락 와 있어, 왜? 라 답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당일 만났고, 재회했어요. 토요일 만나고 일요일까지 잘 잤어 등 먼저 챙기고 휴가도 같이 보내기로 했는데..


수요일부터 제가 연락하는 거에만 짧게 답 오고(일하는 중 아니면 답은 바로 바로 와요)--, 먼저 연락,전화 오지않고 있어요.


감정 왔다갔다하나봐요.

아트라상 칼럼 후기들 읽은 덕 + 심리 상담 받고 있어, 전 멘탈 잡고 아무 짓 안하고 있어요.

애프터 메일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