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애프터메일후 후기.

저는 아트라상을통해 4번의 재회를 하고 지금은 재회후 저의 급발진 후(서영쌤의 말씀)2차애프터메일을 쓴 여자내담자입니다.

남자와 두번째 만남후 재회했지만 빠른 잠자리와 상대의 애매한 재회요청으로 불안해서 저는 노력할자신이없으면여기서 좋게 마무리하자라는 식으로 급발진을 했고 상대는 본인도 생각해보고 답을 말해주겠다고 해서 저는 충분히 생각해라 의견존중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안하고있었습니다.


남아있는 마지막 애프터메일로 서영쌤께 지금상황을 판단받고 조언을 얻기위해 보냈습니다.

저의 상황파악과는 정말다른 해석을 보내주셨어요. 이른잠자리긴했으나 프레임은 여전하고 여자가 너무 급발진을 하였으나 큰실수는 아니라는 답변이였습니다.


맞아요. 사실 제 신뢰감이 흔들리긴 했으나 남자에게서 좋은 반응이 나오고있기에 심하게 떨어졌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급발진 한이유는 애프터메일의 글자수가 한계가있어서 못적었지만 제가 이중모션중이였습니다.

남자의 프레임이 남아있어 만나고 싶었지만 여러번 헤어짐과 남자의거짓말?로 신뢰감은 바닥이였어요.

다시 만날자신이 확고하지않았고 또다시 헤어지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제대로 확정짓고싶었습니다.


남자는 이번주까지 생각하겠다했지만 그주가 지나 연락이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했고 카톡을 안읽씹 하길래 여기서 냅두면 제프레임떨어질거같아서 다음날 서영쌤의 지침을 문자로 보냈어요. 남자의답장은 본인의 프레임지키기와 자존심발동이였지만 무시했습니다.

원래 서영쌤은 일단기다리라고했고 부정적인 답변일경우 쓰라는 지침을 보내버렸죠. 너 괴로워봐라 하고...역시 쎈자존심어디안가네요.

그후 지금 한달정도 됬습니다. 남자는 여전히 제인스타 염탐을하고있고 저의 마지막 지침문자를 받고 난후 약2주뒤 전에만낫던 리바를 다시만나네요. 여기에서 저의프레임이 높다는걸 확신할수있었어요.


그와중에 저에게 리바가있지만 남자의 프레임이 남아있으니 오락가락하네요. 이래서 이론은 정확한가봐요.

한번더 상담신청을 할지 저혼자 헤쳐나갈지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제프레임은 높지만 신뢰감은 바닥인거같고 스스로 헤쳐나갈수있다는 확신이없어요. 그리고 사실 제마음이 남자와 다시만나고 싶은건지 아니면 남자에게 리바가 생겨서 일시적인 프레임상승인지 잘모르겠어요.


쌤들 도움으로 항상 재회하고 만남까지갔지만 유지와 대처는 제몫인걸 이젠 너무잘알아서 상담신청을 해도 제가 잘이해할수있고 받아들일수있을지 제가 변할수있을지도 고민입니다.

이번에 상담을 받게된다면 제가왜이렇게까지 전남친을 못잊는지. 다시만나게되도 오래만날수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끝으로 전 저의 급한성격로 인해 다된밥에 재뿌렸지만 다른분들은 잘컨트롤해서 좋은 일만있길바랄게요~~서영쌤~

쌤의 정성스런 애프터메일의 후기가 이런후기여서죄송하지만 남자가 약속을 지키지않아서 라고 핑계한번 대볼게요....곧다시 상담신청할것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