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한지 2일차가 지났네요~

저는 저프고신 단기연애로 확률 30% 미만을 받았는데요 ㅋㅋ

(일단 제가 저프라니... 자존심 상해서 인정하기 싫었지만... 연애중 제 행동은 프레임을 낮추기에 충분했습니다... ㅠ_ㅠ)

오랜만에 잘해주면서 한 연애라 그런지 감히 니가 나랑 헤어져!? 이 배은망덕한것!! 재회는 둘째고 복수하고싶어!!! ㅋㅋ 하는 마음이 있었고 재회 확률이 낮아도 전문가의 분석이 들어보고 싶어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지침수행하기 전이라 지침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긴 어렵겠지만 처음에는 지침문자를 제 말투로 수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지침 받고 바로 문의 드렸었는데 하루 이틀 곱씹어 다시 지침을 보니 이 만큼 정확한게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관리하며 기다렸다가 전송만 하면 되니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ㅎ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팡질팡 할때는 진짜 뭘 해야 하는지 모르고 판단력이 흐려지는게 확실한것 같아요 ㅋㅋㅋ

자기객관화가 어려운것 처럼 이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게 어려웠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해주시고, 저도 몰랐던(어쩌면 모르고 싶었던) 상대의 본심과 상황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신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봐요ㅋㅋ

그리고 대체 이별의 이유가뭘까? 하는 것은 저에게도 미해결과제로 남아 저를 괴롭혔던것 같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의 입을 통해 듣게된 분석이지만 상대방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눈것 같은 홀가분함이 있더라구요 ㅋ

그래서 인지 마음도 한결 가볍고 이젠 그런정도의 이유였다면 너따윈... 다시는 없어도 되겠다 하는 마음도 들긴하네요 ㅋㅋ
(그래도 재회하자고 하면 좋아서 꼬리 흔들수도 있어요 ...ㅋㅋ )

알면서도 실천 안하는 헛똑똑이 라고 하셨는데 ㅋㅋ 이젠 찐똑똑이가 되겠습니다!

이제 제 프레임 잘 지키면서 재회든, 좋은 연애든 시작해 볼게요 부끄러워서 이것저것 여쭤보진 못했지만 얘기해주신 것들 잘 기억하며 제 매력으로 모두를 미치게 하는 그날까지 ㅋㅋㅋ

열심히 칼럼도 후기도 정독하며 이론 공부열심히 하고 실천할께요~

지침후기도 작성하러 올께요~ 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