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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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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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상대-리바/환승/단기연애/양다리남 반응

하냔

안녕하세욘! ㅎㅎㅎ 시현님한테 상담받은지도 어느샌가 2달이 넘어가네요.

계속 너무너무 웃어서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해주신 내담자 입니당!

상대방이 내적프레임도 낮고, 자존감도 너무낮고, 사회적지능도 너무 낮다고 걱정이 많다고 찌질남이라고 ㅋㅋㅋ

저는 고프레임으로 진단받았어요! 내적프레임은 낮은편이구요.

현재는 귀여운 연하남 두명이 대쉬를 하는데 (갑자기 연애 복이 올랐나 싶어요 이게 다 프레임 관리를 해서 그런거 같아요)

한 친구는 오래 알았기도 하고, 공통점이 너무 많아서 대화가 매번 잘됩니다. 이 친구와는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좀 더 알아보고 생각을 해볼까봐요. 요새는 이 연하남 덕분에 맨날맨날 웃네요 ㅎㅎㅎㅎ 연하는 만나본적이 없는데 연하남의 매력에 푹 빠져가는중이에요 ㅋㅋㅋ 아! 연하남은 저한테 대체자에요. 전남친하고는 다르게 생각없이 말하거나 재는듯한 행동을 안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 자존감은 낮은편인거 같은데 그건 뭐 제가 높으니까 괜찮아요 ㅎㅎㅎㅎ 후기글을 안쓰려 했지만 후기글도 쓰는게 중요하다고 하셔서 씁니다!

아, 참고로 제가 재회를 안한거라서요 히히히 떠보는 연락은 엄청 왔답니다. 제가 근데 시현님 말처럼 하지않고 심드렁하게 받았는데도 꾸준히 연락은 오더라구요.

그 리바랑은 그닥인가봐요. 그럴거 같았어요. 누가봐도 리바였거든요 외적으로나 객관적 가치로나 저희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만났어요.

몇달간 연락을 해오다가 너무 가치관이 잘 맞아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가 톡도 나누고 전화도 종일하고 결국엔 만남까지 갔습니다.

근데 전남친은 음 처음만남때는 괜찮았는데, 처음에 제가 프레임관리를 안했거든요 거의 몇년만의 연애였기도하고 너무 장거리였어서 프레임박살내는 행동 아시죠 다들? ㅎㅎㅎㅎ 불안하다, 요새 변한거 같다 등등 그렇게 하니까 얘가 질렸는지 다른여자랑도 연락을 한거 같아요.(연애중에도 연애한다는 티도 하나도 안냄)

그거를 전 본능적으로 알고있었고 그래서 더 불안하다 표현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저랑 그 여자를 재다가 한달넘어갈때쯤 이별하자 하더라구요. 맘이 떠났다구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근데 그때부터도 이중모션이길래 어이가 없었죠. (나중에 연락하겠다. 후회할것같다. 연락해도 되냐 등등등)

그러려니 하고 전 연락 그 뒤로는 절대 일절 안했죠.이 뒤에 상담을 받고 공백기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 연락이 오길래 그때뭐지 했거든요 연락올때 그제서야 프사를 보니까 멀티프로필이라고 하죠? 해놨더라구요. 그거 보고 '아, 얘 뭐 ㅋㅋㅋ 숨기는구나 웃기네..'이런거 모를줄 아나 하고 어머니 폰으로 보니까 워우, 글쎄 헤어지기 몇일전에 사귄거더라구요 (디데이 표시를 해둠) 그때부터 오만가지 정이 후두두둑...

애프터 쓰면서 바람피구 양다린거 같은데 괜찮냐 하니까 시현님은 지침은 그대로 해도 되고, 남자가 연애전에는 깨끗한척 한거 같은데 그냥 원래 그런남자라고 하셨어요. 시현님 말을 들으니까 바로 차분해 지더라구요.

아 내가 그냥 좋게 봐준거구나. 역시 그냥 그런남자구나 음- 하구요. 재회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만나서 물이나 뿌려야지 45도로 뿌리면 그렇게 코가 아프다던데' 생각만 했었어요. 그래도 상담받은김에 프레임올리는건 지침받은대로 해봤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도요!

이거가 젤 중요한거 같아요. 솔직히 상대방말고 자신을 위해서 프레임관리 필요합니당!(이거때문에 연하남한테 대쉬를 받았거든요 이히히)

아무튼 지침을 받고 그거대로 하니까 그 리바하고 사귄지 일주일 뒤부터 연락이 오더라구요 상메도 물어보구 나중에 만날때 어쩌구 만나자는 약속도 제가 굳이 안잡으려하니까 자존심발동도 하다가- 나중에 또 연락오고- 연락오고 반복이였어요.

얼마전에는 제가 그냥 연락좀 그만해라 했답니다.

그러니까 그 뒤부터는 멀티프로필을 해제했다가 다시 했다가 서로한테 의미있는 사진들을 올린다던가 반복이네요.(오늘도 그러더라구요.지침이 이렇게 효과가 크다니!) 전남친에게는 제 프레임이 아직도 남아있나봐요.

전 양다리?? 아무리 상대가 괜찮은 남자여도 절대 사양입니다..; ㅋㅋㅋ 이미 잘못된 사람을 왜 제가 고쳐야하냐 라는 생각이여서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구 전 배워서요. 연애때는 뭐 바꿀 수 있다고 쳐도 나중엔? 깊은 사이에서 같이 바라볼 미래가 없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다들 처음에는 상대방 프레임때문에라도, 한동안은 상대방과의 좋은거만 기억나서 힘들잖아요 그래도 조금만 버티세요. 재회든지, 대체자를 만드는거두 다 시간이 지나야 되는거니까요.

너무 제 말만 하는거 같지만요. 다들 좋은 연애만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만 보내구요. 만약 상대방이 너무 심적으로 힘들게 한다면 두번 세번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 사람만이여야 되는지요.

그 사람하고 만날때 긍정적이고 더 좋은 시간만 보낸다면 꽉 잡아야할 사람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다른분 만나보시는걸 추천해요. 상처만 받는 연애, 혼자만 힘들잖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너무 좋은 경험과 공부를 하게 해주신 시현님에게 감사합니다! 상담받는 내내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ㅎㅎㅎ 비록 재회후기는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올려봅니다! 감사해요! 앞으로도 꾸준히 프레임 공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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