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지침을 절대 어기면 안되는 이유
뚜비뚜
2021. 07. 17
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 상담자님에게 2번 상담은 받은 내담자 입니다.
아트라상을 처음 알게된것은 작년 7월달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와 썸을 타게 되다가 불타는 시간을 보냈고,
갑자기 상대방이 잠수를 타면서 완전 멘탈 붕괴가 온 저는. 어떻게 하다가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
아트라상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미친듯이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 이건 진짜다..
내가 지금 재회와 멀어지는 정반대의 행동만 하고 있구나, 이래서 상대방은 더 나를 밀어내는 구나, 하며 확신을 얻게 되고 첫 상담 날짜를 예약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하서영 상담자님을 만나게 됩니다.
첫 상담 받는 날이 생각 납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한적한 카페에 가서 이어폰을 끼고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고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기 넘어에 들리는 상담사님 목소리는 너무나 명량 쾌활 하셨고 아주 똑부러 지셨습니다.
너무나 똑부러짐에 저는 계속 맞다고 맞장구를 치며 저의 지난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프저신으로/85% 확률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대가 컷다요. 90%이상이 아니여서 저는 아..가망이 없구나 하고 좌절했는데. 이건. 내적프레임(자존감)이 낮은 저만의 생각이였고, 상담사님은 이 정도면 높은거라고 저의 낮은 자존감을 뿜뿜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침을 얻게 되었고, 정말정말 멘탈이 약한 저는 상담과 지침을 받은 후에 직장에서 그 사람을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아 하고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할수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얼굴 조금만 마주칠라해도 혼자 힘들어하고 오만가지 생각에 일도 못하고 그랬는데
주구장창 매달려 낮아진 프레임을 올리고 매달리는둥 모든 연락을 안하면서 낮아진 신뢰감을 높여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하려고 메일메일 블로그 글을 정독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달을 버텼을까요. 그것도 제겐 기적 이였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저에겐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왠걸.. 제가 사고를 쳐 버렸습니다.
술에 취해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버린것입니다. 좋아한다고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정말.. 사고 제대로 쳐버린겁니다.
사로를 치고 불안해 진 저는 다시 하서영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신청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자기 일처럼 너무 안타 까워 하셨습니다.. ( 정말 죄송해요 서영쌤 ㅠㅠ)
그리고 저는 이례적으로 정말 강력지침을 받게됩니다. 그 강력지침을 본 순간, 저는 자신이 없어 졌습니다.
아.. 이렇게 하면 정말 끝나는 건대요. 제가 아는 그 사람을 자존심도 쎄고 제가 누굴 만나든 끄덕 없어요.. 하고 말하자
아니라며 상담사님은 백프로 자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침을 보내고 저는 또 공백기를 같게 됩니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겉으로 보이는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정말..저 사람 멘탈 세구나..나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생각 했습니다. 원래부터 성격이 급한저는. 매일 직장에서 만나는 상대방에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얼굴이나 안보이면
참겠는데... 그렇게 한달정도 참았나 또.. 저의 인내심은 바닥이 나버리고, 아무 반응이 없길래 화가난 나머지 저는.. 또!! 사고를 치게됩니다.. 문자로 고백해 버립니다. 저랑 연애하자고.. 저 정말 불량학생입니다..
그렇게 보내고 후회를 했는데, 공백기가 있어서 그런지 강력지침에대해 궁금한게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다가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기뻐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애매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뒤로 1년여 동안 연애를 하게됬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지만 서로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는 서로를 결혼상대로 생각하게되고, 저는 그렇게 신뢰가 있다고 생각하여,, 항상 그 강력지침에 죄책감이 있던 저는 어느날 상대방에게 뜸을 들이다가 고백을 해버립니다. 그거.. 사실.. 거짓말이야..
제 글을 읽는 여러분들,, 돈을 내면서 시간 마음 다 써가면서 상담을 받으실때에 꼭 명심하세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상담사님들의 지침을 절.대.절.대.절.대!!! 어기지 말아주세요. 이건 정말 최악이고 지옥입니다..
지침 고백을 해버린 저는 상대방이 미안해하는 저를 이해해 줄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귀는 동안 계속 그게 마음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까지 못가겠다고 합니다. 사람까지 산거냐며 저와 결혼할수 없다면서.. 결국 이번 7월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든게 제 잘못입니다. 지침을 어긴것도 공백기에 내적프레임을 잘 잡지 않는 것도, 전 상담사님 탓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제 잘못이니까요.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 정말 간절히 상대방을 원하시는 분들.. 그냥 믿으세요 아트라상 자체를..
저 의심 많은 성격인데.. 아트라상은 정말 찐이고 과학입니다..
저는.. 정말 제가 지침을 지킬수 있을까, 확신이 들면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트라상과 함께라면,, 작은 희망이라도 희망이 있으니까요.
여러분. 정말 저와 같이 지침을 절대 어기지 말고 고백하지 마세요. 그것은 상대방을 잃는 일입니다 .. 꼭!!! 부탁드려요 모두들
마지막으로 정말 친구처럼, 언니처럼,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하서영 상담사님께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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