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담했던 40/남/연애기간3년6개월
저프저신이구요. 여친은 애정결핍입니다.

40대가 되서도 연애를 모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어렵네요. 그래서 제 의지를 다지고자 글 남깁니다

3년가까지 고프저신 유지하다가 6개월간 프레임 다 날리고 마지막에 매달려서 프레임 바닥입니다.

처음엔 많이 다투고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했지만 1년6개월정도 마찰없이 잘 지내서 제맘이 많이 해이해졌나봅니다 가끔여자친구가 투정도 부리고 했다면 한번씩 마음을 다잡았을텐데. 작년 11월부터 여자친구 객관적 가치가 상승하면서 제 프레임이 떨어진것도 있고 마지막에 신뢰도 못주고..여친이 권태기까지 온 상황입니다..현상황은 재회를 바라는 입장이 됬네요.전화/문자/카톡 올차단상태지만 서브폰으로 연락은 가능한상태며 서브폰은 아직까진 차단안하네요. 단 연락은 그만하라고 합니다..최악이죠..

처음에 상담신청하고나서 재회가 될까 의심도하고 검색도 해보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해볼꺼 다 해본상황이라..제가 더이상 뭘 한다고 아무것도 나아질게 없는게 현실이죠.

20/30대 연애엔 다시 시작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가 어느정도 기본이 되있어서 금방 극복했지만 40대가 되니 또 이런사람을 내가 만날수 있을까 또다시 내 감정소모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내 연애세포가 남아 있기는 할까?고민이 참 많았던거 같네요

저도 중간에 권태기가 왔고 전 그 권태기로 인해 여자친구를 더 좋아하게 된게 제 프레임을 깍아먹는데 한몫해버렸네요.

여자친구보다 능력이나 객관적으로 모든면이 뛰어난 사람에게 호감을 받았으나 제가 추구하는 여성상?이 아니기에 마음이 안가더라구요.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밥 먹고 차마시는거 까지만.오히려 지금 여자친구가 더 이뻐보이고 난 이사람밖에 없다는 생각만 들게 됬죠. 그렇게 제 스스로 여자친구 이미지는 더 고프를 만들어 버렸죠.

여자친구 제게 헌신했고 그 누구보다 제게 잘했습니다. 단 애정결핍이 있어서 더 많이 표현해 줘야하는데 그걸 제가 소홀하면서 지금 이상황이 된거고.. 전 아직 프레임이며 신뢰 내프 어렵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이걸 어떻게하지..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하지만 해야죠.이제 믿을건 여기 아트라상 밖에 없기에 온거 아니겠습니까

상담시작전까지 제발 확률30퍼만 넘겼으면 좋겠다하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젠 제가 뭘해도 안된다는걸 알겠습니다 상담사님 지침데로만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곤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여쭤보니 80퍼를 말씀해주셔서 너무 놀라기도 했고 감사했습니다

단 제가 지침을 잘 따라야만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공백기 가져야 하며 지침문자는 제 프레임을 올려주는 문자입니다. 카톡 프사관리 하면서 프레임 올리는데 집중해야 겠네요. 여친을 그동안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잡을수 있었던것도 고프였기에 가능했던거라고...

그 고프가 저프되는 순간.. 저처럼 됩니다 여러분.. 제 의지가 흔들릴때마다 여기 남긴글을 보러와야 겠습니다.

오늘 상담해주신 최시현상담사님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희망 주신만큼 믿고 주신지침 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