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상담사님 어제 음성상담받은 새벽입니다~

몇줄 안되는 지침에도 타격받는 멘탈약한 상대방과 얼굴값못하는 내담자 기억하시려나요

1차지침보내고 멘탈 붙잡으려고 후기 작성합니다!

환승한 여자가 리바는 아니라고 하시는 말씀은 두번 들어도 참 절망적인거같아요...ㅠㅠ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떠난사람이고, 다시 되찾아와야죠.

저프에서 고프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하셔서 중프라고 생각했는데 저 중프고신 맞겠죠...? ㅎㅎ

사실 제가 지침문자 내용이 쎄다고 말씀 드렸지만 제가 정말 하고싶던 말이었어요.

근데 역시나 모태저프에 지침만으로 겨우겨우 프레임 높인 저한테는 문장이 다 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없는얘기 만든것도 아니고, 하고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그 내용들을 어떤 의미로 써주신 말인지 이해가 갔기 때문에 상담 끝나고 한시간? 뒤에 지침 문자 발송했습니다.

문자로 보내려고했는데, sns메세지로 보냈어요. 상대방이 저에게 연락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보낼 수 있었거든요.

근데 작성하고 차단하려고 설정중에 답장이 온거에요!
아니 일할시간이라 일부러 그때 보낸건데 왜 이렇게 빠르게 답장이 오지;; 했고 어쨌든 올차단은 했습니다.

근데 그거 아셨나요? 저는 몰랐는데 sns메세지는 수신 후 차단하면 읽어도 읽음표시가 안뜨더라구요...? (제가 미리 테스트 해봤어요) 그래서 읽어봤어요

덕담인지... 놓아주는말인지... 대충요약하면 니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지침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지내 네요
(사실 앞,뒤 붙은 내용이 더 많아요)

1차지침은 아무 의미 없다고 하셨는데... 괜히 봤네요 멘탈이 와르르 1차상담 지침에서는 미련남은 반응이 왔는데 다 놓아버리는듯한 말들에 좀 무너졌어요

이제 공백기동안 지침으로 주신것들 이행해야하는데 역시 내프다지는건 어려워요....ㅎ

앞으로 다음 후기는 공백기 끝나고 애프터메일 이후겠네요...!

아니면 재회후기...?

공백기동안 상대방에게 재회요청이 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다음후기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