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현샘 저예요~~

1차 지침 후 두번째 공백기를 가진지 일주일째 되네요.

사실 첫번째 후기에서 1차지침에 제가 하고픈 얘기가 전부 담아있어서 2차지침을 보낼까 말까 고민중이라했는데 1차반응을 보니 2차도 보내보고싶어졌어요.

샘의 1차지침후 예상반응은 읽씹이거나 덕담정도였는데 전 2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는중이고 작년에 연락 씹힌거 생각하면 덕담이고뭐고 당연히 안올거라 생각했어요 아주 당연하게ㅋㅋㅋㅋㅋ

지침을 보내고 얼마 안 되서 상대는 읽었지만 답이 없어 역시 샘의 예상대로 흘러가는구나 했지만 밤에 연락이 와서 소리지를 뻔했어요.

사실 그 문자를 받고 애프터를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 반응은 뭔가싶어 메일을 보냈고 다행히 샘은 아주 좋은 반응이라 하여 안심됐어요.

상대방이 보낸 안부에, 저를 통해 자신도 배운게 있다는 그런말을 시현샘 아니였으면 들어보지 못했을거예요.

저랑의 연애가 자신도 좋았다는 말도 포함해서요. 저에게서 뭘 배웠는지 궁금하긴한데 이걸 들을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헤어질때엔 서로가 너무 눈치보고 힘들고 이 관계는 서로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고 행복하지않다. 생각해서 제가 포기했었거든요.

제가 노력하자해놓고 포기해버렸는데 이렇게 연락하는게 이기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상대의 답을 보고는 마냥 서로 힘든건 아니였구나 우리가 그 순간만 잘 넘겼으면 지금 관계는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어요.


sns엔 관심이 없는터라 프사 관리 하는 게 저한테 너무 어려워요. 휴 ㅠㅠ 그래도 이번 공백기도 잘 지내서 2차 지침 보낼게요.

사실 친구들한테 이런식으로 연락왔다 얘기꺼냈다가ㅋㅋ 반응이 두갈래로 엇갈려서ㅋㅋ 잠시 흔들했지만 저에겐 시현샘이 있으니 다시 맘다잡았어요.

내담자분들 저역시 지침에 반응이 없구나 실망도하고했지만 저랑 다르게 객관적으로 정확히 판단하여주는 샘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샘들에게 맡겼다면 주변에 상담하지마세요. 이번에 겪어보니 결론은 자신들의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흔들릴 수 있으니 샘들을 믿고 자신들의 생활을 하세요!!


별일없으면 2차지침후에 뵈요 시현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