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스승의 날이더라고요.

핸드폰을 뒤적이며 감사를 전할 선생님들이 있었나.. 안부 연락하려고 찾아보던 중.. 가장 먼저 선생님 생각이 나서 후기 쓰러 왔어요^^

최근 보내주신 애프터 메일은 역대급 정성이 느껴졌어요. 사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게 전달이 되지 않았나.. 아직 말씀 못 드린 것들이 너무 많은가..?라는 생각에 속상했었어요.

하지만 그럴 리가 없는데라는 확신이 더 강했기 때문에 하루 동안 선생님의 메일을 보며 문단의 핵심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역시나.. 잠깐이나마 경솔한 생각을 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게 됐어요.

제 심리와 성향을 간파당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제가 선생님의 풍격에 대해 말씀드릴 때 '왜 무서운'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손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번 에프터메일은 읽으면 읽을수록 선생님의 정성과 진심으로 저를 위해주시는 마음이 가득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