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정관념일수도 있지만, 왠지 30대 연애는 싸우지 않고, 어른연애..성숙한 연애만 할 줄 알았는데^^

동갑내기 저희 삼십대중반 커플은 6개월 내내 싸우면서 사겼왔습니다.

너무 싸우고 자잘한 헤어짐(몇시간도 안되서 화해하는;)에 우연히 아트라상을 발견하고, 칼럼들과 재회 후기를 많이 읽어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와닿는건 좀 어렵더라구요. 첫 번째 이별은 2주동안 공백기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연락이 먼저 와서 쉽게 재회 했습니다.

그치만 재회후 한달동안 서로가 너무 신뢰감 테스트를 해서인지, 또 엄청 싸우다가 결국 그 재회한 한달세에 저는 남친한테 3번이나 이별통보 받았고, 2번은 제가 매달려서 바로 화해했지만..상담을 신청하고 기다리는동안 싸우다가 3번째 헤어짐 통보를 받고..가만히있기 신공으로 버텼습니다.

저는 예나님께 상담을 받았는데..예나님은 참 전화상이지만, 여성스럽고 신뢰감있는 생기있는 목소리로 하나하나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셨고, 자세한 예까지 말해주시면서 이해하기 쉽게 얘기해 주셨어요!

당장의 재회도 재회지만, 실질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은 해주신 예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3번의 이별 통보를 받아 자존심 상한 저에게..통쾌한 문자지침을 주셨고, 프레임이 높아지는 문자라 생각해 너무 만족했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지침 문자를 보내자마자 남친이 미친듯이 전화하고, 카톡하고 보톡하고 다른번호로 까지 연락오는 모습에 쾌재를 불렀드랬죠 :)..

정말 신기해요!! 처음 상담 받으시는분들은 저처럼 약간의 반신반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뢰하는 마음으로 지침받은대로 행동하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