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저는 지침을 보내기도 전에 너무 두려운 마음에 1차 애프터를 까먹은 순진하고 착한 보살 내담자입니다^^;(보기 드문 저프고신입니다)

저처럼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 분들은 과감하게 1차 애프터를 사용하고 내프를 다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 혼자 칼럼을 이해못하고 온갖 소설 쓰는 것보다는 하서영 상담사님의 명쾌한 답변을 받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게 시간도 아끼고 감정도 덜 소요하는 것 같아서요..ㅎㅎ

후기는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모두 마무리한 후, "내가 이만큼이나 내프가 안정적이고 달라졌다!!" 라고 말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까마득하여 1차 지침을 보내고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별하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여전히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ㅎㅎ

아직 이론을 제대로 체화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있는 내담자라서 따로 팁 같은건 못드리지만, 서영님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판단력은 정말 인상 깊었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든든한 서영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는 지독한 고집쟁이로 그 전 연애에서도 "진심은 통할거야" 라는 드라마속 주인공이 된 듯한 망상에 빠져 여러 번 매달렸던 경험이 있는 내담자로서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사실 힘드네요 ㅎㅎ)

여기 있는 모든 내담자 분들 힘드시겠지만, 우린 다 같은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버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