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야 후기남깁니다ㅠ_ㅠ

신경 엄청 써주셨는데...만나는게 급급했었네요. 헝....

일단 얘기를 하자면!

저는 남자친구랑 3년가까이 만나면서 자주 헤어지고 사귀고를 반복했었습니다!

툭하면 화나서 헤어지자를 입에 달고사는 남자친구였거든요...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되어 서예나상담사님한테 상담을 받았었어요~

주저리주저리 뭐라고 적은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일단 무작정 막 적은 글을 정확히 이해하시는것 보고 문제를 정확히 집어내주시고 저의 문제, 남자친구의 문제를 제3자로 객관적으로 얘기해주셔서 진짜 깜짝놀랐었어요.

처음에 저한테도 혼을 내셨지만 그게 정말 사실이였어요.

보통은 친구들과 고민상담을 하지만 결과는 어쨋든 제가 선택하는 것이고, 친구들은 제 편이니 들어주는 것은 고맙지만 솔직히 친구들이다보니 결론은 똑같이 다 헤어져라. 뭐가 아쉬워서 그러냐 왜그러냐. 니가 이상하다.

뭐 이런 내용뿐이니까요... 거기에대고 나는 계속 만나고싶다라고 얘기하기도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고프저신 / 재회확률 80%이였습니다.

상담사님이 첨에 80%를 말씀하셔서 너무 깜짝놀랐었어요.

왜냐면 저를 남자친구가 차단했고, 더이상보기싫고 절 안좋아한다 이제 끝이다 라고 하면서 막말도 하고 집 비번도 바꾸고 그랬거든요.. 나쁜..

그래서 80이나 되냐고 되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긴가민가했어요. 첨엔ㅋㅋ

저도 후기를 많이 봤었지만 상담이 오기전까지도 후기 많이 찾아봤었어요.

근데 진짜 다시 이어져?란 생각도 많이했고, 이게 어떻게 되지 했지만 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서예나상담사님에게 지침을 받았을 때, 와.. 이렇게 보내면 진짜 끝일텐데...? 이게 될까...? 난 헤어지고싶지않은데... 이걸 어떻게 보내 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던거같아요.

무조건적으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상담을 신청했지만 막상 보내려니 제 손이 떨리더라구요.

그정도로 지침이 강력했어요 ㅎㄷㄷ

그러다가 너무 불안해서 에프터메일을 1개 써버렸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도 그랬을거같아요...아닌가요...^^;;

그러다가 서예나상담사님한테 크게 혼(?)쭐났어요.

이럴수록 재회할 확률은 떨어진다는 답장을받고는 진짜 바로 정신차리고 지침대로 했었네요...
(메일이 무서웠... 제 걱정에 혼쭐내셨어여ㅋㅋ)

그랬더니 와....상담사님 말씀대로 바로 남자친구의 멘탈이 그 날부터 흔들리기시작했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친구들한테 저 보고싶다고 말려달라고도 하고 저희를 같이 아는 친구들한테 힘들다고 헤어지면 이러냐고...)

그렇지만 저한테는 자존심을 끝까지 부리고 잘지내라 라고 지침에 대한 답이 왔었어요.

그걸 보고는 오히려 저는 차라이 그래 잘 됐다 싶어 그 날은 잠도 푹 잤었네요.

지침을 보낸 후 3시간만에 연락이 왔었는데 전 잔다고 몰랐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이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전 지침대로 했습니다!

이왕 지침대로 해버린거 서예나상담사님 말씀처럼 반응이 오니 더 .. 신뢰가 가는게 사실이였어요.

그래서 지침대로 쭉 하자 해서 마음먹고 계속 기다렸네요.

진짜 너무 신기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솔직히... 소름 돋았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제 번호를 차단했었는데 아침에 전화와있는거 보고 너무 깜짝놀랬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친구를 통해 연락이오고 그다음날도 전화가 오더라구요. 만나고싶다고 하고 시간되냐고 연락오고 그러다가 만났는데 자기잘못을 제가 다시 얘기를 해주고 덤덤하게 얘기했더니 자기도 이해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는 다시 만난지 지금 3개월이 되어가고있습니다!

괜히 상담사님이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워낙 시원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진짜 처음엔 떨렸는데 나중에는 너무 편하게 얘기하게되더라구요.

솔직히 친구들한테도 못했던 말을 상담사님한테는 다 했었던거같아요.

진짜 신경써서 상담해주시고 지침도 알려주시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내 일처럼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전화하면서 울컥 많이 했었어요.

눈물도 났었구요....

알고있는 사실을 한 번 더 팩폭당하는 것도, 제 얘기를 들어주고 알려주시는 것도, 알지만 해야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게, 진짜 신뢰라고 얘기를 많이하시는데 정말 신뢰가 있어야할 것 같아요.

굳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멘탈이 나갈 수도 있지만 서예나상담사님 믿고! 지침대로 하신다면!

진짜 저도 끝이라고 생각했던 연애가 다시 이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바로 이어졌습니다!

정말 이왕 여기까지 오신거면 상담사님을 믿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팩폭한다고 마상입으시면!ㅋㅋ.... 저 잘 되라고 얘기해주시는거니까요!!!!

서예나상담사님 제 편에서서 반대를 하셨지만 제 의사를 존중해주시고 좋은 결과를 위해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주셔서 흔들리는 제 멘탈을 붙잡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직도 친구들한테 얘기한답니다..ㅋㅋ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