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내담자분들, 관리자분들, 그리구 예나쌤!!♡

저는 8개월 연애동안 헤어짐과 만남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 때마다 한 번 빼고는 전부 제가 잡아서 내프가 너무 낮아져있었고 그러던 중에 제가 크게 신뢰감을 깎는 행동을 해서 차였습니다. 다시 잡아서 만나게 됐지만 한 달 뒤에 남친이 다시 같은 이유로 힘들어서 헤어지자 했고 저는 이성이 마비되서 계속 잡았고, 집 앞으로 찾아간다면서 울면서 설득했고 보기로 했습니다. 이 때 만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긴급상담을 신청했고, 예나쌤은 일단 약속을 잡았으니 행동 지침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번 후기에서 행동 지침 다 어기고 매달렸는데 남친이 받아주지 않아서 멘붕오고 애프터 메일 보내러 간다고 후기를 썼었는데 또 이렇게 후기를 쓰네요.ㅎㅎ 두 달 정도만의 후기인데.. 결론은 재회했습니다. 재회를 하고 두 달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애프터 메일을 받고 이번에는 절대 선연락하지 말아야지, 공백기를 지켜야지, 웬만한 연락은 전부 씹어야지 했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남친이 카톡으로 애매하게 미련이 있어보이는 듯한 말을 해왔고 결국 재회는 되었습니다. 지침을 어긴 부분이 있지만 상담내내 예나쌤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씀하셨던 프로 서운러 이 부분은 제가 예나쌤 말을 너무너무 잘 들어서 남친이 재회 후에 저한테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어요..!!!

진짜 이 때 너무 놀라고 남친이 예나쌤처럼 생각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래서 상담을 받는구나 싶었고, 친구들한테 마구마구 추천했습니다ㅎㅎ!! 진짜 예나쌤이 독설(?)을 해주셨는데, 저는 세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더 새겨듣고 잘 지키게 됐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재회 과정에서 예나쌤이 말한 지침을 정확하게 지키고 재회한 게 아니라서 연애를 하면서도 을의 연애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전 분명 상담 때 초고프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도 여러번의 헤어짐으로 자존감이 낮아졌는지 상대방 말과 행동에 하나하나 신경쓰고 의미부여하느라 피곤하더라구요ㅠㅠ 다시 또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고 안정된 연애를 하고 싶네요ㅠㅠ 상담은 아니지만 애프터 메일이라도 꼭꼭 정독해서 읽으려구요.

다른 분들은 꼭 선연락 절대 하지 마시구 공백기 꼭 지키셔서 성공적인 재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침만 따른 다면 꼭 재회 하실 거예요!!